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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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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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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기업 17곳, 공급업체 결제주기 ‘60일 단축’ 약속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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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자동차기업들이 공급업체에 대한 대금 결제 주기를 6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함.

◦ 중국 자동차업계 공급망 결제 지연 문제의 심각성
- 중국 주요 자동차기업들의 공급업체 미지급금 규모가 1조 1,000억 위안(약 209조 원)을 초과하고 평균 결제 주기가 170일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됨. 결제 주기가 가장 긴 기업은 베이징자동차(BAIC)의 전기차 자회사 BAIC블루파크(BAIC BluePark)로 248일에 달함.
- 철강업계를 비롯한 상위 공급업체들이 자동차기업들의 극한 비용 절감 요구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일부 제품은 이윤이 거의 남지 않는 상황임. 자동차기업들이 대금 지급을 지연시키며 자금 조달 부담을 공급업체에 전가하는 관행이 심각한 수준에 있음.

◦ 60일 결제 약속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 노력과 한계
- 6월 10일부터 FAW, 둥펑자동차(东风汽车) 등 17개 주요 자동차기업들이 연쇄적으로 공급업체 결제 주기를 6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자동차 부품 관련 주가가 급등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임. 이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압박에 따른 조치로 분석됨.
- 그러나 일부 자동차기업들은 부채비율이 극도로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공급업체에 대한 60일 이내 대금 결제 약속을 이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존재함. 니오(NIO)와 세레스(SERES)의 경우 부채비율이 각각 87.45%, 87.3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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