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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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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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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억 고령인구 시대 앞두고 노인의료체계 개편 시급

2025-07-09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의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노인의학과 수가체계 미비,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의료서비스 공급 체계 개편이 시급함.

◦ 2030년 인구 고령화 가속화 전망
- 15차 5개년 계획 기간(2026~2030년) 동안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현재 3억 1,000만 명에서 4억 명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임. 21세기 들어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5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령화율은 27.7%로 급상승이 예상됨.
- 기존 진료과별 분과 치료 중심의 의료 체계는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는 노인 환자의 치료에 한계를 보이고 있음. 각 진료과에서 개별적으로 처방하는 약물로 인한 복합 투약과 약물 간 상호작용 부작용이 심각해 통합적 진료 체계가 필요함.

◦ 노인의학과 발전을 위한 정책적 과제
- ‘포괄적 노인평가(CGA)’가 국가 의료수가 체계에 포함되지 않아 정식 수가 산정이 불가능하며, 노인의학과의 보존적 치료와 재활·요양 서비스가 의료보험 급여 범위에서 제외되어 수익성이 낮음. 포괄수가제 의료보험 개혁으로 복합질환·장기입원 노인환자 치료비 초과분을 병원이 자체 부담하게 되어 경영 압박이 가중되고 있음.
- 의과대학 학부 과정에서 노인의학 교육과정이 없고 대학원은 입학정원이 부족해 전문인력 양성이 미흡함. 또한 전문의 표준 수련과정이 전국적으로 시행되지 않아 베이징대(北京大学) 의학부 등 일부 기관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전문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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