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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6월 PPI 3.6% 하락...디플레 압력 심화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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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6월 PPI가 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산업 디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됨.
◦ 중국 6월 물가지수 발표와 통계적 의미
-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하여 5개월 만에 반등하였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 화교은행(OCBC) 아시아 연구·전략 책임자는 이에 대해 “중국 정부의 시도와 달리 리플레이션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고 분석함.
- 중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하여 2023년 7월 이후 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함. 이는 로이터(Reuters)에서 예상한 3.2%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이며 산업 디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방증함.
◦ 내수부진과 과잉생산으로 인한 업계 가격 경쟁
- 중국의 내수부진과 과잉생산 문제로 인한 업계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전자기기 제조업 등 주요 산업에서 가격 경쟁이 확산되고 있음. 특히 자동차, 가전제품 등 소비재 분야에서 과도한 경쟁이 지속되면서 기업 수익성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음.
- 중국 정부가 기업 간 저가 경쟁 억제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까지 그 성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임. 전문가들은 2015년 국유 기업 중심의 과잉생산 문제와 달리 현재는 민영 기업이 주도하는 구조적 문제로 행정적 해결책보다는 시장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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