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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식배달 업계, 보조금 출혈 경쟁 지속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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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외식배달 플랫폼들이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며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중국 외식배달 플랫폼 보조금 경쟁 현황
- 메이퇀(美团), 타오바오산거우(淘宝闪购), 징둥와이마이(京东外卖) 등 주요 외식배달 플랫폼들이 최근 연속 2주간 대규모 보조금 전쟁을 전개함. 메이퇀은 0위안 구매 쿠폰을 발급했고, 타오바오는 ‘188위안(약 3만 6,000원) 쿠폰팩’과 무료 배달 서비스를 선보임.
- 프로모션으로 인해 메이퇀의 소매 일일 주문량이 7월 12일 1억 5,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외식배달 주문량이 일상 대비 65% 증가함. 메이퇀의 공동구매형 저가 외식 배달 서비스인 핀하오판(拼好饭)도 일일 주문량이 3,5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주문량이 급증함.
◦ 보조금 전쟁으로 인한 플랫폼 수익성 악화 우려
- 대규모 보조금 지급으로 미쉐빙청(蜜雪冰城), 시차(喜茶) 등 음료 전문점의 주문이 폭주하고 있음. 이들 매장에서는 사전 재고 준비와 직원을 4명 이상 배치하며 대응하고 있으며, 배달원들도 전원 출근 체계와 주말 배송 시간 연장으로 주문 급증에 대비함.
- 외식배달 시장 경쟁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플랫폼 수익성 악화가 우려됨. 향후 12개월간 타오바오 운영사 알리바바(Alibaba)와 징둥의 외식배달 사업은 각각 410억 위안(약 7조 8,800억 원), 260억 위안(약 4조 9,990억 원)의 손실이 예상되며, 메이퇀의 영업이익(EBIT)은 250억 위안(약 4조 8,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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