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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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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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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 조선사 합병 승인...세계 최대 단일 조선기업 탄생

2025-08-06

자료인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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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유 조선기업인 중국선박과 중국중공 합병에 대한 정부 승인이 완료됨.

◦ 중국 조선업계 초대형 합병의 추진
- 중국 정부가 국유 조선기업 2곳의 대형 통합을 추진함. 중국선박(中国船舶, 컨테이너선·LNG선 등 전문)과 중국중공(中国重工, 유조선·군함 등 전문)의 합병은 2024년 9월 발표 후 71일 만에 정부 승인을 완료하여 중국의 강력한 산업 통합 의지를 방증함.
- 흡수합병으로 재탄생하는 새로운 중국선박은 총 자산 4,000억 위안(약 77조 원), 전 세계 조선업 수주량의 1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단일 조선기업이 됨. 서로 다른 선박 제조 기술을 보유한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중국선박은 친환경 선박부터 군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조선 그룹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의 조선업 경쟁력 강화 전망
- 전 세계 조선업계는 20년 만의 호황기를 맞고 있으나 공급 부족 문제가 심각함. 지난 십여 년간 경기 침체로 많은 조선소가 폐쇄되면서 현재 선박 제조 능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임. 특히 기술 집약적인 LNG선과 고성능 특수선박은 제조 가능한 조선소가 극히 제한적임.
- 미중 무역갈등으로 미국이 중국 관련 선박에 대한 규제와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나, 중국은 동남아·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과 다자간 선박 인증 체계 구축으로 대응하고 있음. 이번 대형 합병으로 중국 조선업계는 내부 경쟁을 줄이고 공급망을 통합하여 글로벌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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