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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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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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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美 경제회담 앞두고 상호 기업 제재로 긴장 고조

2025-09-15

자료인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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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양국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경제·무역회담을 앞두고 서로 상대국 기업을 제재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함.

◦ 중미 반도체 갈등의 최신 전개양상
- 12일, 미국 상무부 산업보안국(BIS)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23개 중국 기업을 수출통제 명단(Entity List)에 추가함. 이 중 13개가 반도체 기업으로, 상하이 푸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hanghai Fudan Microelectronics)의 중국, 싱가포르 법인과 타이완 사무소가 모두 포함되었으며, 고성능 컴퓨팅과 AI 칩 관련 최고 등급 통제 조치가 적용됨.
- 13일,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두 가지 대응 조치를 발표함. 보청기, 와이파이(Wi-Fi), 라우터, 온도센서 등에 사용되는 미국산 아날로그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와 미국의 대중 집적회로 분야 관련 조치에 대한 불공정 행위 조사를 동시에 개시함.

◦ 양국 경제·무역회담 앞두고 긴장된 분위기 조성
- 허리펑(何立峰) 중국 부총리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에서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과 관세, 수출통제, 틱톡(TikTok) 등 경제무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임. 언론들은 양국 간 제재 조치가 고위급 회담에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보도함.
-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 측이 이 시점에서 중국 기업을 제재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했음. 아울러 미국의 조치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을 해치며, 중국의 첨단 컴퓨팅과 AI 산업 발전을 억제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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