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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중국 사업 지분 매각 10월 마무리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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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커피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가 약진하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매각을 진행함.
◦ 스타벅스의 중국 사업 매각 최종 단계 진입
- 스타벅스(Starbucks) 중국 사업 매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며 보위 캐피털(Boyu Capital),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 EQT, 세쿼이아 캐피탈 차이나(Sequoia Capital China) 등 4개 글로벌 투자사가 최종 인수 후보로 선정됨. 초기 20여 개 기관이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입찰을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되었으며 10월 말 매각이 완료될 예정임.
- 매각의 핵심 쟁점은 지분 구조로, 스타벅스가 30% 지분을 유지해 경영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방안이 검토됨. 스타벅스 CEO는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적합한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중국 커피 시장의 경쟁 심화와 로컬 브랜드의 약진
- 중국 로컬 커피 브랜드 루이싱(瑞幸)은 올 2분기에 매출 123억 6,000만 위안(약 2조 3,99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1%의 성장률을 기록함. 매장 수는 2만 6,206개로 전분기 대비 8.8% 증가함. 한편, 스타벅스의 중국 매출은 7억 9,000만 달러(약 1조 909억 원)로 8%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매장 수는 7,828개임.
- 중국 로컬 커피 브랜드인 쿠디(库迪)는 매장 수가 8월 기준 1만 5,000개를 돌파함. 전통 차 브랜드 차바이다오(茶百道)는 최근 일부 지역서 커피 시범 판매를 시작함. 한편 루이싱이 알리페이(Alipay)와 중국 최초 AI 주문결제 시스템을 출시하는 등 업계 혁신도 지속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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