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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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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美 압박으로 中에 최대 50% 관세 부과 검토

2025-09-16

자료인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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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압박으로 인해 중국 등 FTA 미체결국에 대해 최대 50% 관세 부과 방안을 검토함.

◦ 멕시코의 대중 관세 부과 계획
-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의 9월 3일 멕시코 방문 직후인 9월 9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Claudia Sheinbaum Pardo) 대통령이 FTA(자유무역협정) 미체결국 대상 관세 인상안을 하원에 제출함. 이민과 마약 문제를 둘러싼 미국의 지속적 압력이 이번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자동차, 장난감, 철강, 섬유, 플라스틱 등 1,400개 품목에 10~5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인도, 러시아, 태국, 터키 등이 대상에 포함됨. 현재 15~20%인 중국산 경차 관세는 최대 50%까지 인상될 예정이며, 올해 1~7월 중국의 대멕시코 자동차 수출이 32만 2,000대로 1위를 기록한 상황에서 상당한 영향이 예상됨.

◦ 중국의 대응과 양국 관계 현황
-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外交部) 대변인은 9월 15일 브리핑에서 중국과 멕시코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주요국으로서 상생협력이 경제 관계의 본질이라고 강조함. 또한 보호무역주의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며 멕시코와의 협력 관계 지속을 희망한다고 밝힘.
- 셰인바움 대통령은 9월 12일 관세 조치가 특정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해명함. 중국은 멕시코의 글로벌 2위 무역파트너이고 멕시코는 중국의 라틴아메리카 2위 무역파트너로서, 양국 모두 경제협력 지속 의지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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