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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클라우드, 9세대 ECS 가격 최대 10% 인하...AI 시장 선점 박차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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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AI 시장 선점 위해 가격 인하와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음.
◦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는 10월 30일부터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도쿄(Tokyo), 두바이(Dubai)에서 9세대 클라우드 서버 ECS(Elastic Compute Service) 가격을 인하함. 프랑크푸르트가 최대 10.26% 인하로 가장 큰 폭을 기록했으며 도쿄 7.89%, 두바이 9.64% 순으로 지역별 차등 적용됨.
- 이번 가격 인하는 AI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됨. 올해 6월 투입된 인텔(Intel) 기반 9세대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연산 성능이 20% 향상되었으며 출시 직후 단행한 가격 인하를 통해 급증하는 현지 AI 서비스 수요를 공격적으로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됨.
◦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재편과 알리바바의 포지셔닝
-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에 이은 글로벌 4위이자 아시아태평양 1위 사업자임. 알리바바 그룹 우융밍(吴泳铭) CEO는 AI 시대의 초고밀도 컴퓨팅 수요로 글로벌 시장이 향후 5~6개 초대형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함.
-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9월 브라질, 프랑스 등지의 신규 거점 구축과 멕시코, 일본, 한국 등지의 데이터센터 증설 계획을 발표함.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중남미, 중동, 유럽을 차기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인프라 투자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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