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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9월 CPI 전년 동월비 0.3%↓...디플레 압력 지속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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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세를 이어가며 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함.
◦ 중국 물가 하락세 지속과 경제 구조적 문제 심화
- 중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함. 1~9월 누적 CPI는 0.1% 하락해 정부 목표치 2%와 큰 격차를 보임. 식품가격이 4.4% 하락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3% 하락해 36개월째 마이너스가 지속됨.
- 물가 하락의 근본 원인은 4년 넘게 지속되는 부동산 침체로 분석됨. 부동산 가격 하락이 가계 자산을 감소시키고 소비 심리를 위축시킴. 국제 유가 급락도 중국 국내 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함. 정부의 노후제품 교체 지원으로 내수가 일부 개선됐으나 회복세는 미약함.
◦ 정부의 정책 대응과 향후 시장 회복 전망
- 리창(李强) 중국 총리는 14일 간담회에서 내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강조함. 정부는 노후제품 교체 지원으로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저가 경쟁 억제와 시장 통합 정책으로 생산자 가격 하락세를 완화하고 있음. 4분기에는 재정·통화 정책이 더욱 강화될 전망임.
- 전문가들은 10월 국경절 연휴 소비 증가로 CPI가 단기적으로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그러나 11~12월 추가 소비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구조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향후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 해결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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