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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소은행 구조조정 가속화...올해 300곳 이상 퇴출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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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중국에서 중소은행 300곳 이상이 시장에서 퇴출되며 국유 대형은행 주도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됨.
◦ 중소은행 대규모 합병 현황과 정책 배경
- 2025년 10월 기준 중국에서 300개 이상의 중소은행이 해산·합병·폐쇄되며 전년(198개) 대비 크게 급증함. 중국 정부는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은행을 정리 중이며, 특히 농촌 소형 금융기관을 대형은행에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금융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음.
- 국유 대형은행이 중소은행 구조조정을 주도함. 농업은행은 지린성(吉林省) 3개 농촌은행 소속 102개 지점을 자체 지점으로 전환함. 쓰촨성(四川省)에서는 광위안(广元), 광안(广安) 등 일부 은행이 지역 내 12개 농촌은행을 분담해 흡수 합병하는 방안이 추진됨.
◦ 인수 과정의 주요 과제와 중소은행 생존 전략
- 인수 은행은 부실 금융기관의 불량채권을 떠안으면서 자산 건전성 악화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이에 따라 대주주 자본 투입, 정부 보유 우량자산과의 교환, 부실채권 전문 처리 기관에 매각 등 사전 정리 작업이 필수적임. 한편 인력·조직 재편, 전산시스템 통합 등 합병 후 통합 과정에서의 복합적 문제 해결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됨.
- 중소은행은 대형은행의 지방 시장 진출 강화와 디지털 금융 경쟁 심화 속에서 생존을 위한 차별화가 절실함. 농업·농촌 및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강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효율적 영업 모델 구축, 지역 경제 특성을 반영한 특화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대형은행과 구별되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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