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쓰촨성 정부는 바이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좌담회를 개최하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는 바이주 기업이 새로운 경쟁 속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방 정부 부처에 관련 정책을 시행하여 바이주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였다. 
 

작년, 쓰촨성 바이주 산업이 구조적 과잉생산 등의 문제로 하락세를 보이자 정부는 즉각 대처에 나섰다. 당국은 바이주 기업들이 고수하던 기존의 규모 위주의 성장, 가격 인상을 통한 이윤 증대, 제품의 고급화 전략을 수정할 것을 권장하였다. 산업 구조를 기존의 고급 주류 위주에서 중저가 주류로, 화려한 포장보다는 제품의 질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또 일반 대중을 주력 소비자 계층으로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기업이 기존의 시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였다. 작년부터 쓰촨성 정부 및 관련 부처는 기업의 시장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기업 제품 홍보 활동을 개최하였을 뿐만 아니라 쓰촨 바이주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도 힘을 썼다.  
 

이 외에도 주류산업에 대한 전문 보증보험회사를 설립하여 금융기관과 협력하에 신용대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주류기업들의 융자난 문제를 해소해주었다.
 

올 1~5월, 쓰촨성 바이주 산업의 산업가치는 동기대비 5.9% 성장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쓰촨 주류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출처: 2014.07.09/ 第一财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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