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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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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蘇州) 부동산 정책 조정, 구매제한 완화 제때 이뤄지기 어려워

2014-07-29

19일 쑤저우(蘇州)시는 90㎡ 이상 분양주택에 대해 구매 제한 조치를 풀었다. 주택을 무제한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소식이지만, 현지의 은행업 종사자들은 대출규제가 여전히 엄격하기 때문에 구매제한 조치 철회의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쑤저우 은행은 외지인들이 쑤저우의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조건 중에는 사회보험을 만 1년 납부했거나 2년 동안 누적 납부 기간이 만 1년이 되어야 한다는 항목도 있다. 쑤저우는 외지인이 특히 많은 도시로, 이러한 조건은 외지인의 부동산 구매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중국의 많은 지방 정부가 구매제한 조치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을 진작하고자 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47개 도시 중 20개 도시가 구매 제한 정책을 완화했고, 이러한 도시는 앞으로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매제한 조치를 완화한다고 해서 거래량이 바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난닝(南寧)시의 경우 구매제한 조치를 철회했지만, 부동산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4월 난닝의 신규주택 가격은 8,065위안/㎡였지만, 5월에는 7,892위안/㎡, 6월에는 7,828위안/㎡를 기록하며 연속 3개월 하락세를 보였다. 그보다 더 일찍 구매제한 조치를 완화한 선양(瀋陽)의 부동산 시장도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난징(南京)공업대학의 한 교수는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구매제한 조치를 철회하면 구제조치를 시행한다는 인상을 주어 이것이 향후 예측에 영향을 미친다. 오르면 사고 떨어지면 사지 않는다는 심리 속에 부동산 거래량은 더욱 줄어든다.”라고 분석했다. 

 

출처: 2014. 07. 25 / 华夏经纬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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