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山東)성의 일부 기업들이 물류와 금융의 융합을 모색 중이다. 새로운 융자방식으로 기업의 비용을 낮추고 물류가치를 높이면 생산기업과 물류기업의 상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산둥성의 동산 담보대출 규모 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이다. 

린이(臨沂)시의 한 기업은 플라스틱 가공업체들의 원자재를 보관해주는 업무를 해왔다. 하지만 작년부터 경영모델에 변화를 시도했다. 이 기업은 현재 원자재 직접 구매를 하여 보관하였다가 가공업체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플라스틱 가공업체들은 이 회사를 통해 대출 부담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대출 비용도 크게 절감하게 되었다. 

물류기업의 관리 감독자 역할도 두드러진다. 한 기업은 은행과 협력하여 제삼자 관리 감독 책임을 지며 기업들의 동산 담보대출의 안전을 보장해주고 있다. 신용대출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여 은행과 기업이 자유롭게 융자업무를 진행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은행 측면에서는 리스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기업들로서는 자금 운용이 더 원활해진다는 이점이 있다.

산둥성 금융기관이 동산 담보대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물류와 금융업의 융합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출처: 2014.07.28/中国经济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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