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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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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吉林), 상반기 GDP 성장률 6.8%, 중국 전역 중 꼴찌에서 네 번째

2014-08-01

최근, 지린성(吉林省)이 상반기 경제 데이터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지린성의 GDP 성장률은 6.8%로 1분기보다 0.2p 떨어졌으며, 중국 전역에서 경제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떨어진 5개 지역 중 하나가 되었다. 

 

지린성의 경제 성장률은 작년 상반기 같은 기간 20위를 기록했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28위로 떨어지며 중국 전역 중 꼴찌에서 네 번째를 기록했다. 이는 지린성의 산업, 투자, 수출이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012년 상반기 12%, 2013년 상반기 9%였던 GDP 성장률과 비교해보면 2014년 6.8%라는 성장률은 3년 이래 동기대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는 공업과 큰 관계가 있다. 2014년 상반기 지린성 규모이상 공업의 성장률은 5.9%밖에 되지 않았다. 작년 동기 11.7%에 비해 5.4p나 낮은 수치이다. 지린성 공업의 성장둔화는 금속제련, 석유화학, 에너지 등 전통산업의 성장둔화와 관련이 깊다.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하지만 성장률이 높지 않은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지린대학 동북아연구원의 이바오중(衣保中) 책임연구원은 지린성의 산업구조가 중공업에 편중되어 있다며, 전 세계 중공업이 하락세를 보이는 현재, 중국 중공업의 발전 역시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지린의 경제 성장률 목표는 8%로 높진 않지만, 상반기 성장률이 6.8%밖에 안 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사회과학원 산업경제연구소의 천야오(陳耀)는 지린이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만 현재의 난국을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 다른 연구원은 지린성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방대한 국유기업과 큰 농업 비중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린성은 자원과 시장 모두 양호한 편이고 경제 펀더멘탈도 튼튼해 민간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출처: 2014.07.30/ 21世纪经济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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