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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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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연구보고서

위안화 환율불안 가능성 점검

이상원, 황유선 2016-07-19

Abstract

ㅁ [이슈] 브렉시트 현실화 이후 ▲영국 상업용 부동산 펀드 환매, ▲이탈리아 은행부실 등이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위안화가 가파르게 절하되고 있어 그 영향을 점검
ㅇ 7/13일 현재,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6.6887위안으로 `10년 10월이래 최저, 위안화 지수는 94.47로 `14년 9월이래 최저(6/24일 브렉시트 현실화 이후 각각 1.6%, 1.0% 절하)
ㅇ 반면 외환시장 불안을 나타내는 역내외 환율괴리(0.1% 내외)와 스왑레이트(2% 내외)는 브렉시트 현실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과거 환율 절하시와 대비

ㅁ [외환시장 안정요인] 최근 위안화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위안화 매도비용 증가, ▲기준환율 리스크 감소, ▲외화 부채 부담 완화 등에 기인
ㅇ 위안화 매도비용 증가: 중국인민은행의 거시건전성 조치에 의해 환헤지(선물환 매수) 및 역외 위안화 공매도 비용 증가 ⇒ 역내외 환율괴리 및 스왑레이트의 안정 배경
ㅇ 기준환율 리스크 감소: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를 지속적으로 용인하고 있으나, 일관된 규칙 하에서 기준환율을 고시하면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제고
ㅇ 외화부채 부담 완화: 중국 거주자들이 미 금리인상 등에 대비하여 적극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외화부채 규모가 `13년 수준으로 감축(중국 기업의 외화 부채 규모: `15.6월 1.83조→`16.3월 1.61조달러, Goldman Sachs 추정)

ㅁ [전망 및 시사점] 미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자금유출이 확대되면서 환율불안이 재현될 가능성에 유의
ㅇ 환율 전망: 중국 GDP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둔화 전망에 기초한 절하압력이 지속 * `14년 4분기 +7.2% → `15년 4분기 +6.8% → `16년 2분기 +6.7%
- 중국 기업들의 ▲해외 M&A 등 자산 다변화, ▲외화수입 역외 운용, ▲위안화 추가 절하에 대비한 환헤지 등도 가세
ㅇ 정책 대응: 중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통화정책 완화와 함께 위안화 절하를 용인할 가능성이 우세
ㅇ 환율불안 여지: 중국 정부의 환율 관리능력 개선에도 불구,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기둔화, 은행권 부실 우려 등에 따른 자금유출 확대시에는 외환시장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한계(Barc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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