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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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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동향자료

우리나라 위안화 활용 현황 및 시사점

이치훈 2016-11-08

Abstract

ㅁ [현황] 금년 들어 수출입의 위안화결제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자금조달 및 예치수단으로서의 활용도는 제한적
ㅇ (무역결제) 금년 1-9월 대중국 무역 중 위안화 결제가 79.3억달러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178.6% 증가. 비중은 `15년 연간 3.0%에서 5.2%로 확대
ㅇ (딤섬본드 및 위안화예금) 우리나라 기업의 딤섬본드 발행은 지난해의 1/5 수준으로 축소되었고, 국내 위안화 예금은 `14년 3배 가까이 급증한 후 2년 연속 70% 내외 감소
ㅇ (원-위안화 직거래) 일평균 거래 규모는 금년 상반기 22억달러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위안화가 SDR에 편입된 10월 전후에는 15억달러로 축소

ㅁ [배경] 위안화 투자대상이 부족한 가운데 절하기대가 커지면서 단기성 거래가 위축된 반면, 수출입에 기초한 실수요는 증가 여력이 상당하기 때문
ㅇ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미흡으로 역외 위안화(CNH) 운용처가 제한됨에 따라 위안화 약세 기대로 투자자들이 환차손 및 거래비용에 민감하게 반응
ㅇ 실물경제에 있어서는 여타 주요국에 비해 무역ㆍ직접투자(FDI) 기반이 견조하고, 중국정부의 자금유출입 규제도 거의 없어 위안화 활용 여건이 양호

ㅁ [전망] 무역결제 중심의 위안화 거래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기적으로는 금융부문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
ㅇ 당분간 위안화 절하 기대심리가 이어지면서 위안화 거래가 제약되는 한편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투자처 확대)도 예상보다 제한될 소지
ㅇ 대중국 무역 중 위안화 결제 비중은 3~4년내에 중국의 전체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 (19%)의 절반 수준인 10% 내외로 증가할 가능성(`16년 약 100억$→`20년 300억$)
- 위안화가 지역결제통화로서의 잠재력이 크고, 한중 FTA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ㅁ [시사점] 국내 위안화 거래비용 감소를 통해 실물거래에 수반되는 잠재 수요를 현실화하고, 최근 급성장하는 판다본드 시장 등을 통해 풍부한 중국자본 활용을 강화할 필요
ㅇ 위안화 환가료율이 주요 통화보다 2배 이상 높아 위안화 금융상품 개발 등을 제약 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
ㅇ 금년 중국내 외국인 위안화채권(판다본드) 발행이 7배 가량 급증하여 홍콩(딤섬본드, 10.8%↑)과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증가했음에도 불구 국내기업(은행)의 참여는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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