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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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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연구보고서

미중 갈등의 홍콩 자본유출입 영향

신술위 2020-08-05

ㅁ [이슈] 미국이 홍콩 특별지위를 철회하고 은행 제재 법안에 서명하는 등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홍콩에서의 자본유출 우려가 증가

ㅁ [유출입 동향] 특별지위 철회 최초 언급 직후 펀드자금유출이 시작되었으나 7월 중 유출폭이 축소. 과거 불안시기에도 유출은 단기에 그치는 등 제한적인 양상

ㅇ (최근 유출입 동향) 특별지위 철회가 처음 언급(`19.5월말)된 직후 글로벌 펀드자금은 유출전환(`20.6월)되었으나, 글로벌 유동성 확대 및 당국의 시장안정 노력 등에 힘입어 7월들어 유출규모는 감소

ㅇ (과거 유출입 사례) `19.6월 본국소환법 사태 경우에서도 펀드자금은 시위가 처음 발생한 직후에만 유출. BOP상의 전반적 자본흐름은 시위 이전과 대체로 유사

ㅁ [항목별 유출입 점검] 유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기에는 대체로 유입 요인이 우세. 다만 일부 해외기업의 이탈로 직접투자 위축 가능성과 내국인의 자본유출 우려 등이 제기

ㅇ (비거주자 직접투자) 대다수 해외 기업들은 아직까지 관망세. 다만 법적안정성 저하,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FDI 위축 소지 상존

ㅇ (비거주자 주식자금) 중국 기업의 IPO 증가, 긍정적 밸류에이션, 유동성 확대 기대감 등 유입요인이 우세하다는 의견이 다수. 다만 정정불안 지속으로 증시가 underperform(투자수익률 약화)할 경우 유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

ㅇ (비거주자 채권자금)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가 채권자금 유입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이며 채권 발행 기업들의 펀더멘탈 역시 견조하여 정정불안에 따른 유출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평가

ㅇ (거주자 자금 유출) 미국 제재시 해외 계좌 개설 곤란, 이민 수요 증가 등으로 내국인 자본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최근 일부 정황도 포착

ㅁ [평가]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 중국 본토로부터의 자금 유입 등이 정정 불안에 따른 유출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

ㅇ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홍콩의 금융?투자 중심지 지위 약화로 자금이탈 가능성은 커질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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