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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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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연구보고서

미중 정상회담과 G2의 미래

강명세 2011-02-09

[정세와정책 2011-02]
(2011.2) 
 
 

Abstract
워싱톤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막을 내렸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 몇 년 동안 갈등을 겪었던 미중관계가 후진타오 주석의 방미를 계기로 새로운 관계로 격상할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열렸었다. 미중 정상회담은 그 동안 심각한 수준으로 향하고 있던 미중 갈등이 봉합되고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미중관계의 기본은 미국은 여전히 최고 강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려 하는 한편 중국은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 강대국으로서 미국을 향해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는 대치국면에 있다. 이러한 국면에서 중국의 입장에서 가장 큰 수확은 미국으로부터 세계적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중국은 그토록 갈구하던 국가 이미지를 격상시키는데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과 후진타오 주석은 미국과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를 향해 미국과 동등한 강국임을 과시했다. 이는 냉전시대 주기적으로 열렸던 미소 정상회담을 연상케 했다. 특히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잡은 후진타오의 시카고 방문은‘소프트 파워’라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중국의 의도를 드러냈다. 한편 오바마 정부로서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던 만큼 중국으로부터 450억 달러의 구매를 성사시킨 것은 큰 성과이다.

 
 

[관련자료]
최신중국동향 : 미국과 중국, G2 시대 개막의 의미

최신중국동향 : 미-중 정상회담의 평가와 향후전망: 협력 또는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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