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책연구 2011-8]
(2011.2)
 
 

Abstract
2차 북핵위기는 중국의 대북한 영향력을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중국은 2차 북핵위기로 인한 미·북의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자로 나섰다. 중국은 북미대화를 주장하면서 대화참여를 거부하는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원유공급을 중단시키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북한이 2003년 4월 3자회담에, 8월에는 6자회담에 참여함으로써 중국의 대북한 영향력 시도는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중국은 6자회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미국과 북한의 입장을 조율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다. 국제사회에서 중국이 북한의 핵 포기를 이끌어내는 데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함에 따라 6자회담에서 중국의 비중과 역할이 커졌다.
 
 
 

[관련자료]
최신중국동향 : 中,'北 대화제의' 지지입장 밝혀

최신중국동향 : 中 외교부 “6자 회담 재개 기회 맞아, 각국 유연한 자세 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