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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비즈니스 파트너십 무역상담회 개최

이란 KOTRA 2017/08/24

2017-08-18 박재영 이란 테헤란무역관


 

2017년 한-이란 비즈니스 파트너십 무역상담회 


상담회 개요

개최일자: 2017724

개최장소: 에스피나스 팰리스 호텔 Amiran 1

참가자: 한국 기업 20개사, 21명 및 현지기업 바이어

  - 참가 기업: VIV 인터내셔널 등  

  - 참가 바이어: HRT 등 171개사  

  -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에너지환경 등 이란 중동진출 유망분야 기업 CEO 및 관계자

이란 진출 무역 상담, 이란 기업 인터뷰 진행 등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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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기업 대상 현장 인터뷰 내용

 

  1) 기업명: Yazdan Khodro Co.(Mr. Jalal Mousavi – CEO)


  ㅇ 취급품목: 서스펜션 부품, 조향장치 생산


  ㅇ 바이어 의견

    - 지난 2년간 이란의 자동차 산업은 크게 성장했고 더 많은 자동차 모델이 이란에서 생산됨.

    - 이란의 자동차 생산 회사에서 공급되는 자동차 양이 국내 시장을 만족시킬 만큼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수입이 이뤄져야 함.


  ㅇ 향후 수입 동향에 대한 해당 기업의 관점

    - 이란에서 자동차 예비 부품 시장과 A/S 마켓은 매우 독점적이며 상당한 규모의 소비 시장을 보유

    - 향후 진행될 새로운 해외 계약으로 말미암아 해당 시장은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ㅇ 제재 해제 이후 자동차 부품산업에 찾아온 변화

    - 제재가 해제되고 나서 많은 유명 회사들이 이란을 찾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차 부품 생산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음.    

    - 내년까지 수출을 목적으로 연간 약 2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

    -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자동차 부품 수입의 중요성 또한 커짐.

    - 또한 해당 기업은 터키, 인도, 중국 그리고 대만에서 수입 활발히 진행. 한국과 협업할 의향이 있으며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함.

    - 이란에서 현대와 기아의 자동차 부품 부문이 한국 부품 생산 회사들로부터 공급이 가능하다고 생각함.

 

  2) Soroush Diesel(Mr. Heidari Nejad - A/S 서비스 매니저)


  ㅇ 취급품목: 산업용 차량과 부품 수입, 상용차 생산


  ㅇ 바이어 의견

    - 2012년 대이란 제재가 심화되면서 이란 리알화 가치가 떨어졌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떨어트린 가장 큰 이유임

    -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운수사업은 점점 더 쇠약해짐.

    - 2016년 초 제재가 해제됐지만 경제 상황이 회복되려면 약 2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음.


  ㅇ 주요 수입국: 예비 부품은 중국, 러시아, 한국으로부터 수입

    - 사업이 2015년 초에 시작된 관계로 한국과는 협업 경험 전무


  ㅇ 수입 시 따르는 어려움

    -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장 안정성

    - 정부가 시장을 안정화시키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3) Stromag Engineering Group(Mr. Ramazan Ali Eftekhari - 총 책임자)


  ㅇ 취급품목: 산업기계류


  ㅇ 바이어 의견

    - 제재가 풀렸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님.

    - 이란은 현재 제재가 야기한 많은 한계점들에 직면

    - 제재기간 해당 산업은 상당히 침체됐으며, 대부분의 수입은 직수입 방식이 아닌 중개무역을 통해 이루어져 최종 가격 상승

    - 제재가 일부 해제된 이 시점에서 기술을 수입하고 원자재를 수출하기 위해 해외투자 문이 개방돼야 함.


  ㅇ 주요 수입국: 미국, 유럽 국가, 한국에서 싱가포르를 경유해 산업 장비를 수입


  ㅇ 수입 시 따르는 어려움

    - 제재가 풀린 이후 다행히 최종 가격 하락, 산업 장비 가격은 15% 정도 하락

    - 정부는 산업 부문을 위해 융자금과 기반 시설을 할당해야 함.

    - 이란에 첨단산업을 수출해야 하는데 정부가 관세를 낮추고 수입을 용이하게 하는 등의 정부 지원 필요

 

  4) Saipa Yadak[Mr. Khorshidi(해외 구매 관리자), Mr. Hamidreza Hatami(해외 구매 총책임자)]


  ㅇ 취급품목: 산업장비


  ㅇ 바이어 의견

    - 지난 제재기간 이란의 경제에 큰 타격

    -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2010년부터 제재 상황을 이용해 이란 자동차시장을 독점했으며, 대부분 국내 자동차 회사와 협력하는 형태

    - 이란의 자동차 부문은 제재 해제 이후에도 별반 다를 것이 없음.

    - 지난 2년 동안 수백 개의 이란의 자동차 생산자들이 파산하거나, 다른 생산 부문으로 옮겼으며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갈 곳을 잃음.

    - 그러나 제재가 해제된 다음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며 자동차 생산자들이 작년과 비교해 두 배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음.

    - 또한 해외 투자자 역시 이란에 투자할 의사를 보임.


  ㅇ 주요 수입국: 중국, 프랑스, 터키 그리고 한국으로부터 수입


  ㅇ 당사와 거래하기 위해 한국 기업에 하고 싶은 조언

    - 한국산 예비 부품은 좋은 품질로 유명하나 사이파 그룹에 효과적인 방법은 지불 지연 방법임.

    - 지불 지연 방법은 제품을 받은 뒤 6개월 후에 값을 지불하는 방법이며, 이로 인해 기업은 구매력을 가지게 됨.

    -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한국산 제품과 함께 더 싼 값으로 팔리는 것을 목격. 두 제품은 구분돼야 하며 진품회사는 중국 가품회사에 조치를 취해야 함.


  ㅇ 수입 시 따르는 어려움

    - 한국에서 예비 부품을 수입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

    - 한국에서의 수입량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이유임.

  

□ 시사점 및 참고사항

 

  ㅇ 대이란 경제제재조치가 해제되면서 느리게나마 이란 산업 발전이 진행되고 있음.

    - 이로 인해 해외 투자자 역시 이란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란 내 사업가들은 이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시장, 석유화학시장 등에서 활동 재개

    -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며 한국 투자자, 사업가들과 협업할 의사가 있음.

 

  ㅇ 우리 기업 대이란 진출 참고사항

    -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서비스 혹은 현지 마케팅에 비중을 둘 필요 있음.

    - 이란 기업에 맞추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다양화하는 것이 좋음.

    - 전화 및 서신으로 일반적인 정보교류 후 비즈니스상의 중요한 결정은 대부분 직접 대면을 통해 결정하므로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가하는 마케팅 방법 권유

    - 거래협상이나 계약 시에는 개인적 이익보다 공동 이익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협상에서 공동 이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협상 등에 유리

 

 

자료원: KOTRA 테헤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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