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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중고차 시장동향

에티오피아 KOTRA 2017/11/03

2017-10-31 김종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에티오피아의 중고차 시장동향

 

  ㅇ 에티오피아에 등록된 차량은 20017년 9월 기준 총 81만3000대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경제 수준으로 인해 100만 대 이하의 수준에 머물고 있음.

    - 등록 차량의 75~80% 이상이 에티오피아의 수도이자 경제 중심지인 아디스아바바에 소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인구 1000명당 차량 보유대수는 6대에 불과

 

  ㅇ 또한 에티오피아의 구매력은 조금씩 증가하고는 있으나 높은 관세와 물류비로 인해 신차를 구입하기가 어려운 실정임에 따라 중고차가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중고차 중에서도 일본의 도요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80~90%에 육박할 정도로 압도적인 가운데, 실제로 1980~1990년대에 생산된 중고차량 중 미니버스와 택시(Corolla)는 전부 도요타의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임.

    - 중국의 Lifan Motors가 에티오피아 내 조립 생산을 통해 신차 공급을 확대하고는 있으나, 가격 경쟁력 및 손쉬운 부품조달 여건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중고차를 선호하는 상황

 

  ㅇ 최근 3년간 에티오피아로 수입된 차량은 총 13만9000(금액으로는 18억7000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15%가 신차이며 나머지 85%가 중고차인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으로 에티오피아의 수입시장은 중고차 시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음.

 

최근 3년간 에티오피아 버스·자동차 수입현황(HS Code 8702, 8703 기준)

연도

수입액(천 달러)

차량 수입대수(대)

증감률(%)

2014

588,310

39,055

-

2015

781,002

45,413

19.7

2016

505,363

54,130

18.45

자료원: 에티오피아 국세관세청


    - 연도별 수입실적에서는 2015년의 경우 7억8100만 달러에 차량 대수는 4만50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음. 2016년에는 5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금액으로는 18%가 감소했으나 차량 대수는 20%가 증가한 5만4000대를 기록   

    - 이러한 통계를 볼 때 에티오피아로 수입되는 중고차의 트렌드는 중형차에서 경차로 옮겨가는 추세이며, 에티오피아의 열악한 대중교통 사정으로 인해 중산층을 중심으로 작지만 연비효율이 높은 중고 경차 구입수요가 지속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실제로 에티오피아 중고차 딜러들을 접촉해 조사한 결과 일본, 한국 등 내구성이 좋은 차량의 경우 중고차의 경우 고장 등의 우려가 별로 없으며, 신차 대비 낮은 가격과 A/S 부품의 조달 용이성 등을 감안하면 중고차의 구입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임.

    · 이 중에서도 연비 효율이 높은 차종에 대한 수요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대표적으로 도요타의 차량이 높은 연비효율로 인해 대중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것임.

  

□ 차종별 수입시장 경쟁동향

 

  1) 10인용 이상 미니버스(HS Code 8702)

 

  ㅇ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2015년에 3억 달러의 최대실적을 기록한 후 2015년 말부터 본격화된 외환수급 악화 및 국가 비상사태 발생 등의 여파로 인해 2016년에는 1억3000만 달러(전년대비 -57%)로 수입규모가 급감했음

  

최근 3년간 디젤·가솔린 미니버스 수입 현황(HS Code 8702 기준)

연도

중량(톤)

금액(천 달러)

차량대수(대)

2014

29,488

212,541

22,683

2015

51,373

366,362

39,518

2016

16,962

156,004

13,048

주: 차량대수는 전체 중량()을 평균 공차중량(1.3-잠정)으로 나누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ㅇ 2016년 품목별, 국가별 세부 실적에서는 디젤 차량이 전체 실적에서 84%(1억3000만 달러), 가솔린 차량이 16%(25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디젤 차량은 일본산이 시장 점유율의 74%를 차지해 사실상 일본산 위주의 시장이 형성 

    - 한국은 520만 달러를 수출해 4위를 기록, 주요 모델로는 현대 H1(스타렉스 급) 등이 최근 들어 부쩍 눈에 띄게 증가


2016 10인 이상 탑승 가능한 디젤 미니버스 주요 수입 대상국(HS Code 870210 기준)

국가명

중량(톤)

금액(천 달러)

시장점유율(%)

차량대수(대)

일본

9,768

96,203

74

7,514

중국

2,586

21,914

17

1,989

인도

751

5,561

4

578

한국

740

5,230

4

570

주: 차량대수는 전체 중량()을 평균 공차중량(1.3-잠정)으로 나누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ㅇ 가솔린 엔진 버스의 경우 중국이 1060만 달러를 에티오피아에 수출한 가운데 4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그 뒤를 이어 일본, 인도, 한국이 차지하고 있으나 수입시장 규모 자체가 디젤 버스 수입규모에 비해 20%의 수준에 그치고 있음.

    - 가격, 연비, 내구성 등에서 가솔린 버스에 비해 디젤 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

 

2016 10인 이상 탑승 가능한 가솔린 미니버스 주요 수입 대상국(HS Code 870290 기준)

국가명

중량(톤)

금액(천 달러)

 시장점유율(%)

차량대수(대)

중국

1,379,656

10,626,833

42

1,061

일본

847,723

8,958,516

35

652

인도

341,355

2,685,510

11

263

한국

313,953

2,697,096

11

242

주: 차량 대수는 전체 중량()을 평균 공차중량(1.3-잠정)으로 나누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2) 승용차(HS Code 8703)

 

  ㅇ (총괄) 최근 3년간 승용차 수입실적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버스와 마찬가지로 2015년 최대 수입실적(4억1400만 달러, 전년대비 +10.3%)을 기록했으나, 2016년에는 외환 부족과 정치적 불안정성의 악재로 인해 15.7% 감소한 3억5000만 달러를 기록

 

최근 3년간 에티오피아의 디젤, 가솔린 승용차 수입 현황(HS Code 8703 기준)

연도

중량(톤)

금액(천 달러)

2014

35,745

375,769

2015

42,253

414,640

2016

29,960

349,359

자료원: UN Comtrade

 

  ㅇ (배기량별 수입실적) 2016년 3억5000만 달러의 수입실적에서는 가솔린 승용차가 65%를 차지함. 배기량에서는 1000~1500㏄ 사이의 가솔린 경차가 30%를 차지해 경차 위주의 수입시장이 형성됐음을 알 수 있음.

 

2016년 에티오피아의 차량 배기량별 수입실적

품목명(HS Code)

중량(톤)

금액(천 달러)

시장점유율(%)

설상(雪上)주행용 차량, 골프용 차와 이와 유사한 차량(870310)

38

570

0.16

1,000㏄ 이상 1,500㏄ 이하의 가솔린 차량(870322)

13,319

105,757

30.27

1,500㏄ 이상 3,000㏄ 이하의 가솔린 차량(870323)

5,664

70,768

20.26

3,000㏄ 이상의 가솔린 차량(870324)

2,709

49,102

14.05

1,500㏄ 이하의 디젤 차량(870331)

680

5,957

1.71

1,500㏄ 이상 2,500㏄ 이하의 디젤 차량(870332)

3,535

47,490

13.59

2,500㏄ 이상의 디젤 차량(870333)

3,946

67,824

19.41

기타 디젤 차량(870390)

69

189

0.54

합계

29,960

349,359

100.00

자료원: UN Comtrade


  ㅇ (HS Code 870310) 설상(雪上)주행용 차량, 골프용 차와 이와 유사한 차량의 경우 특수 목적용 차량이 대부분으로 최근 4년간 수입실적은 2014년을 기점으로 대폭 하락한 상태임. 2016년에는 연간 57만 달러에 그쳐 단발성, 일회성 수요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

    -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일본이 유일해 주로 전문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차량일 것으로 추정

 

HS Code 870310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2016년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연도

중량(톤)

금액(천 달러)

 

국가명

중량(톤)

금액(천 달러)

차량대수(대)

2013

63

503

 

일본

38

570

76

2014

255

3,326

 

중국

0

0

0

2015

51

493

 

인도

0

0

0

2016

38

570

 

한국

0

0

0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500kg을 적용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ㅇ (HS Code 870322, 870331) 1000㏄ 이상 1500㏄ 이하의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은 에티오피아의 승용차 시장에서 32%의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경차 모델로서 각광받는 상황

    -  최근 4년간 수입실적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6년 들어 가솔린과 디젤을 합쳐  1억5000만 달러를 상회

    -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금액 기준으로 일본이 7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도요타의 대표적인 모델인 Vitz, Prius등 스테디 셀러의 인기에 힘입어 에티오피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실정

    - 한국의 경우 주로 모닝, 아토즈 등 소형 중고차가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의 Lifan 등에 비해 가격은 다소 높으나 좋은 내구성으로 인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확산하는 중

 

HS Code 870322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2016년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연도

중량(톤)

금액(천 달러)

 

국가명

중량(톤)

금액(천 달러)

차량대수(대)

2013

12,184

66,306

 

일본

10,862

80,288

10,862

2014

8,180

61,010

 

중국

1,483

14,337

1,483

2015

11,160

87,421

 

인도

351

3,402

351

2016

13,319

105,757

 

한국

151

1,187

151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톤을 적용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HS Code 870331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2016년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연도

중량(톤)

금액(천 달러)

 

국가명

중량(톤)

금액(천 달러)

차량대수(대)

2013

830

6,244

 

일본

580

4,939

580

2014

759

5,916

 

중국

38

350

38

2015

767

6,036

 

인도

29

307

29

2016

680

5,957

 

한국

6

40

6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톤을 적용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ㅇ (HS Code 870323, 870332) 1500㏄ 이상 3000㏄ 이하의 가솔린, 디젤 차량은 4인승 승용차를 비롯해 SUV까지 폭넓은 모델이 수입되고 있음. 에티오피아의 전체 승용차 수입시장에서 34% 이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최근 4년간 수입실적은 2015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다 2016년에 다소 하락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이유는 경차대비 다소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입 수요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

    - 도요타의 Corolla 등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며, 닛산 Qashqai, 혼다 CR-V 등 연비 효율성이 높은 SUV 와 크로스 오버 차량도 에티오피아 시장진출을 확대 중

    - 한국의 경우 산타페, 투싼 등 SUV 모델들이 가격과 성능 면에서 에티오피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가운데 신차 및 중고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에 나갈 것으로 기대

 

HS Code 870323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2016년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연도

중량(톤)

금액(천 달러)

 

국가명

중량(톤)

금액(천 달러)

차량대수(대)

2013

6,124

68,291

 

일본

2,384

31,131

1,703

2014

7,337

82,105

 

중국

458

4,334

327

2015

8,671

96,698

 

한국

430

4,166

307

2016

5,664

70,768

 

인도

313

2,895

224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4톤을 적용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HS Code 870332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2016년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디젤)

연도

중량(톤)

금액(천 달러)

 

국가명

중량(톤)

금액(천 달러)

차량대수(대)

2013

3,253

40,714

 

일본

375

6,670

404

2014

3,663

47,641

 

인도

191

2,552

205

2015

4,922

61,356

 

한국

39

467

42

2016

3,535

47,490

 

중국

25

523

26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4톤을 적용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ㅇ (HS Code 870324) 2500CC 이상의 차량은 주로 SUV와 픽업트럭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비포장 도로나 도로사정이 열악한 에티오피아의 환경에 맞추어 연비 보다는 높은 마력을 요구하는 차량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

    - 가솔린 차량의 경우 중형차량과 마찬가지로 2016년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 5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한편 에티오피아 비르화의 평가절하 등 악재로 인해 가격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향후 수입실적이 하락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

    - 대표적인 모델로는 도요타의 Land Cruiser를 꼽을 수 있으며 주로 부유층과 정부기관, 국제기구 등 일정 소비능력을 갖춘 소비자군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

 

HS Code 870324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2016년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가솔린)

연도

중량(톤)

금액(천 달러)

 

국가명

중량(톤)

금액(천 달러)

차량대수(대)

2013

2,999

41,928

 

일본

2,335

43,240

1,374

2014

3,930

61,863

 

중국

34

457

20

2015

3,903

56,735

 

한국

13

84

8

2016

2,709

49,102

 

인도

0

0

0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4톤을 적용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 한편, 디젤 차량은 2015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6700만 달러를 기록했음. 국가별 수입실적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85%에 달함. 반면 중국, 한국, 인도로부터의 수입실적은 미미한 것을 볼 때 독일의 BMW, 벤츠 등 고급 모델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분석

    · 대중적인 차량 소비 패턴이 경차를 중심으로 형성된 반면,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유층 및 면세권을 보유한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고급 차량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HS Code 870333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2016년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디젤)

연도

중량(톤)

금액(천 달러)

 

국가명

중량(톤)

금액(천 달러)

차량대수(대)

2013

3,629

44,858

 

일본

3,260

57,268

2,173

2014

2,982

59,178

 

중국

9

88

6

2015

2,996

39,483

 

한국

8

41

6

2016

3,946

67,824

 

인도

1

0.662

1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4톤을 적용해 산출

 자료원: UN Comtrade

 

중고차 시세현황

 

* 하기 중고차 시세는 아디스아바바에 소재한 중고차 딜러를 통해 입수 가능한 정보만을 종합한 것으로, 딜러별·차량 상태별로 가격이 상이할 수 있음.


#

제조사 및 모델명

차종

연식

기어 종류

가격(달러)

관련사진

1

Toyota Vitz Compact

Compact

2007

Automatic

17,500


2

Toyota Vitz Compact

Compact

2006

Automatic

16,500


3

Toyota C-

HR, Compact, Used

Compact

2017

Automatic

82,500


4

Toyota Yaris

Compact

2009

Automatic

23,000


5

Executive Corolla

Sedan

2007

Automatic

25,500


6

Toyota

Hilux

Pick Up

2017

Manual

75,000


7

Toyota

Hilux

Pick Up

2012

Automatic

50,000


8

Toyota Yaris

Compact

2002

Manual

17,500


9

Hyundai Atos

Van

1999

Manual

11,000


10

Hyundai

Grand Starex

Van

2012

Automatic

40,000


11

Hyundai i10

Sedan

2013

Automatic

28,500


12

Hyundai Veloster

Sedan

2013

Automatic

47,500


13

Nissan

Qashqai

SUV

2016

Automatic

75,000


14

Renault Kangoo

Van

2007

Manual

16,500


15

KIA Picanto

Compact

2012

Automatic

25,000


16

Suzuki Grand Vitara

Suv

1992

Manual

10,000


17

Suzuki Every

Van

2000

Manual

15,500


18

KIA

Van

2002

Manual

12,000


19

Hyundai

Tuscon

Suv

2017

Automatic

100,000


20

Hyundai

Tuscon

SUV

2006

Manual

27,500


21

Daewoo, Damas

Mini Van

2007

Manual

9,250


  

□ 중고차 시장진출 방안 및 유의사항

 

강점(Strength)

- 중산층 확대

- 사회 전반적인 구매력 강화

- 계절에 영향을 받지않는 제품 특성

- 차량 구입에 대한 관심 증대

약점(Weakness)

- 고관세 부과

- 일본산 위주의 시장 지배력 확대  

- 내구성 위주의 차량 구매

- 차량구매 보조를 위한 금융 프로그램 부재

기회(Opportunities)

- 차량 소유에 대한 열풍 확대

- 조립생산을 제외한 국내 순수생산 부재

- 수입 확대에 따른 다양한 선택의 폭 확대

- 열악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인한 구입수요 증가

위협(Challenge)

- 외환부족에 따른 수입축소 우려

- 높은 내륙운송비용 및 배송 시 장기간 소요

- 가격에 민감한 시장형성

- 다양한 A/S 부품 부재 및 조달 애로

 

  ㅇ 에티오피아의 자동차 시장은 외환 수급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음. 실제로 2016년의 경우 수출감소 및 외국인 투자유치 감소 등의 악영향으로 인해 외환이 크게 부족해짐에 따라 산업개발 관련 제품 및 필수품을 제외한 고가의 제품 수입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상황

    - 더욱이 지난 10월 12일부로 에티오피아 정부는 미화 대한 에티오피아 비르화(Birr) 15% 평가 절하함에 따라 현재 수입업계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며, L/C 거래를 위한 예치금의 경우에도 환율 변동폭 만큼을 추가로 납입해야 L/C가 개설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중고차 수입에도 적지않은 악영향을 미칠 전망 

    - 갈수록 심각해지는 열악한 대중교통 상황으로 인해 생활 필수품으로, 자동차 구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상을 볼 때 에티오피아 정부의 인위적인 수입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입은 지속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ㅇ 반면, 중국 완성차 브랜드의 현지 조립생산 확대 및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산 자동차의 에티오피아 시장진출 본격화 등은 한국산 중고차의 시장점유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

    - 중국의 Lifan, Yang Fan 등은 이미 에티오피아에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7년 전 에티오피아에 진출한 Lifan의 경우 2017년까지 생산한 차량대수가 6000대를 돌파할 만큼 빠르게 시장 지배력을 확대 중. 특히 현지에서 조립 생산된 차량의 경우 현지 부품 조달 비율이 10%를 넘을 경우 세금을 감면해 주는 한편 완성차를 수입에 비해 조립생산이 약 15%의 비용절감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격에 있어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 또한 상용차 시장에서는 이탈리아의 Iveco, 인도의 Tata 등이 선전하는 가운데 부유층을 겨냥한 BMW와 벤츠의 고가 차량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산 차량의 확실한 포지셔닝이 요구되는 상황

 

  ㅇ 또한 내륙국가라는 단점으로 인해 높은 물류비와 장기간 소요되는 배송도 중고차 시장진출에 있어서 특히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우리 기업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

    - 통상 한국에서 수출하는 중고차의 경우 부산항-지부티항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5개월이 소요되는 반지부티항에서 아디스아바바로의 운송은 2개월 이상 소요

    - 이러한 이유는 지부티항에서의  하역 및 통관작업 지연, 모조 내륙항 도착 후 제품 분류까지 일정기간 소요에 의한 것으로 실제 거래에 있어서는 넉넉한 배송기간 설정이 필요할 것임.

    · 지부티-아디스아바바 간 운송 시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므로 내륙운송사 선정 시 신중한 결정 및 차량 파손 시 보상조건 및 책임소재에 대해서도 사전에 꼼꼼히 점검 필요

 


자료원: KOTRA 아디스아바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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