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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항공 인프라 개선 계획 발표

가나 GhanaWeb 등 2019/10/08

☐ 항공 인프라와 정책 개선에 매진 계획...아프리카 내 항공편 연결 개선 집중
가나가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인프라와 정책 개선에 매진할 계획이다. 코피 아다(Kofi Adda) 가나 항공부(Aviation Ministry) 장관은 2019년 9월 26일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40주년 총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정상과 ICAO 관계자들에게 가나가 AfCFTA 사무국을 유치한 국가인 만큼 항공 수송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자유무역 확대와 세계 최대 시장에 속하는 아프리카 대륙 시장의 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다 장관은 또 아프리카 국가들 사이의 교역 활동이 늘어나면서 향후 수년 안에 항공화물 이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다 장관은 이어 “국적 불문하고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영공을 떠나지 않고도 24시간 안에 아프리카의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가 왔다.”면서, 2022년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불편한 항공편 연결 문제를 해결하자고 총회 참석자들에게 촉구했다. 현재 무엇보다 적절한 항공 인프라 부족 문제로 아프리카를 찾는 여행객들은 아프리카 내 다른 국가들로 이동하기 위해서 수천 마일을 돌아 중동이나 유럽을 거쳐 가야 하는 실정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향후 20년 동안 아프리카의 항공 승객 수가 매년 전년대비 평균 5.9% 증가하면서, 2026년이 되면 현재 1억 명인 승객 수가 3억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항공 승객이 늘어나려면 항공편 연결이 원활해야 하므로 시급한 항공편 연결성의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가나 정부는 가나를 아프리카의 항공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가나민간항공청(GCAA)에 가나 내 항공편 연결 인프라와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AfCFTA는 아프리카연합 54개국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경제공동체
AfCFTA는 아프리카연합(AU) 54개국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경제공동체로, 2019년 5월 협정이 발효되고 7월 7일 본격 출범이 선언됐다. 이에 따라 2020년 7월부터 역내 자유무역 조치가 시작되며 최종적으로는 지역 내 교역 확대를 위한 관세 철폐, 역외관세 통일 등을 통해 단일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AfCFTA는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만들어진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이다. AfCFTA의 총인구는 12억 명이며, 국내총생산(GDP)은 3조 달러(약 3,600조 원)가 넘는다.


< 감수 : 이진상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GhanaWeb, Aviation Minister champions air connectivity in Africa at ICAO Assembly, 2019.09.30. JoyBusiness, Ghana commits to improving aviation infrastructure to meet implementation of AfCTA, 2019.09.26.
Logistics Upate, IATA air passenger forecast 2036: Africa will grow by 5.9%,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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