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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철강산업 동향

케냐 KOTRA 2021/10/21

- 케냐 철강 수요, 연간 1인당 30kg에서 2040년 120kg으로 급증 전망 -
- 철강 수입 비중,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 -

 
철강 산업개요
케냐통계청에 따르면 케냐의 연간 평균 철강 수입 규모는 7억 50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2019년에는 9억7000만달러 이상이었다. 케냐의 철강산업은 제조업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케냐는 국가전략으로 Big4 아젠다를 추진함에 따라 주택건설과 도로 및 철도 등의 인프라 개발로 인한 철강 수요가 높다. 그러나 케냐의 철강시장은 재활용되는 고철을 제외하고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철강 생산 원료인 철광석 및 석탄의 케냐 매장량은 여러 지역에서 확인이 되었으나 아직 상업적으로 큰 메리트가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철강의 수입 비중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철강 수입 추이를 보면 2016년 144만톤을 수입하였으며 2017년 137만톤, 2018년 131만톤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9년에 159만 톤을 수입하며 21% 증가하였고, 2020년에 174만톤을 수입하여 9% 증가하며 지속적인 수입 수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2016-2020년  철 및 강철 수입추이
(단위: 만톤)
자료: Economy Survey 2021
 

철강 관련 정책 및 규제
케냐 중장기 국가전략인 ‘Vision 2030’에서 철강 산업 부분 정책을 보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주로 철광석 및 석탄의 상업적 채굴과 현지 고철 활용을 하여 고품질의 강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냐 산업부는 Vision 2030 대표사업의 일환으로 제철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음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케냐는 2010년부터 현지 중고철 활용을 위하여 중고철 수출을 금지 시키고 있다.

자료 : 케냐 산업부
 

철강 산업 주요기업 현황
케냐 철강 시장은 다음 4가지 주요 하위 분야로 나뉘고 있는데 첫 번째로는 제련/열간압연/주조 및 단조가 있고 226만8000톤의 설치용량 중 연간 63만톤 생산, 약 27개 기업이 있다. 냉간압연/아연도금/컬러코팅 산업에는 50만5000톤의 설치용량으로 4개의 기업이 있으며, 선재 및 관련제품 산업에는 약 30만 톤의 설치용량, 17개의 기업이 있다. 마지막으로 강관 산업에는 연간 98만 톤의 설치용량을 가진 19개의 기업이 있으며, 일반 제작 기업으로는 중공업의 제조업체, 기계 제조업체, 버스 및 승합차 차체 제작업체, 트레일러 제조업체, 보일러 제조업체, 건축 부품 제조업체 등 22개의 기업이 있다.

케냐 주요 철강 회사 및 시장 점유율
*주: 시장 점유율은 현지조사에 따른 추정치
자료: 각 회사 홈페이지, 나이로비 무역관
 

철강 수입동향
케냐제조협회(KAM) Manufacturing in Kenya Under the Big 4 Agenda 2018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제철소는 나사, 볼트 및 너트, 못, 리벳 등과 같은 품목을 생산하기 위해 강철빌렛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또한 냉간압연강판, 아연도강판, 칼라강판, 봉강 등의 가공하기 위한 열간압연강판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철강(HS CODE 72)은 케냐의 주요 수입 품목 중 하나로 2020년 9억 2000만 달러를 수입하였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클래드 도금이 되어 있지 않은 철 및 비합금강 평판압연 (HS CODE 7208)품목이 3억 4800만 달러로 제일 많은 수입을 기록하였으며, 철 및 비합금강 반제품 품목이 2억 3300만 달러, 철 및 비합금강 봉이 9600만 달러, 클래드 도금된 철 및 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이 64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2018-2020년 철강(HS CODE 72)품목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철강품목 주요 수입국은 일본이 1억 9100만 달러(20.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1억 6100만 달러(17.5%), 러시아가 1억 1600만 달러(12.6%)였다. 한국으로부터는 5100만 달러를 수입하였다.

2018-2020년 철강(HS CODE 72)품목 주요 수입 국가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철강수출동향
케냐의 철강품목 수출은 2018년 1억 1200만 달러, 2019년 1억 3300만 달러로 증가세를 보이다, 2020년 1억 2600만 달러로 감소하였다. 클래드 도금된 철 및 비합급강 평판압연 제품을 제일 많이 수출하고 있으며 2020년 8600만 달러(68.3%)를 수출하였다.

2018-2020년 철강(HS CODE 72)품목 수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수출은 주로 주변 인접국인 동아프리카국가공동체(EAC)으로 하고 있음. 2020년 우간다에 5000만 달러, 르완다에 2200만 달러, 탄자니아에는 1800만 달러를 수출하였다.

2018-2020년 철강(HS CODE 72)품목 주요 수출 국가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 Global Trade Atlas
 

케냐 철강산업 SWOT 분석

자료 : 나이로비무역관


진출유망분야
철강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주택, 인프라 등의 건설시장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고, 정부의 인프라 개발 의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철강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건설부분에서 사용되는 철강과 냉각압연, 컬러강판 등 산업화에 필요한 철강 전반적인 분야가 유망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2019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의 철강수요는 현재 1인당 연간 30kg에서 2040년 1인당 120kg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반면 현지 철강 원재료에 대한 공급원이 개발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철강품목에 대한 수입은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냐 주요 바이어인 Mabati rolling mills 매니저는 KOTRA나이로비 무역관과의 유선인터뷰에서“우리는 철강제품을 중국 및 한국, 인도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및 인도의 철강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나 선호하고 있다. 케냐의 Big4 아젠다와 인프라 개발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철강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고 전했다.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케냐 제조사 협회(KAM) “Manufacturing in Kenya Under the Big 4 Agenda’, Economic Survey 2020, 현지인터뷰, 각 기업 홈페이지, 현지 일간지 종합, 나이로비무역관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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