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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경제뉴스(2022.2.10.)

이집트 주 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 2022/02/24

1.  이집트,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2022 아프리카 10대 투자처에 선정

미국의 비즈니스 및 기술 뉴스 웹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이집트를 나이지리아, 남아공, 알제리, 모로코, 케냐, 에티오피아, 가나, 앙골라, 아이보리코스트와 함께 2022년 아프리카 10대 투자처로 선정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상기 10개국 선정을 위한 중요 척도로 GDP를 활용하였다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진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이 투자자와 파트너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구대국인 이집트의 GDP는 3,940억불로,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5,140억불) 다음으로 GDP가 높은 나라라면서, 이집트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1년 플러스 경제성장을 이룩한 사실과, 화석에너지는 물론 농업과 관광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혼합경제를 보유한 사실이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2. 정보통신, 이집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Amr Talaat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이 세계은행의 2021 이집트 경제모니터 보고서 발표행사에 참석, 정보통신분야가 2021/22 회계연도(FY) 이집트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 회계연도(3.2%) 대비 증가한 5%를 기록했다면서, 정보통신분야가 지난 2년간 이집트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집트 정부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Digital Egypt”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정보통신분야가 GDP내 차지하는 비중을 8%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alaat 정보통신부 장관은 인적역량 개발이 Digital Egypt 사업의 핵심 전략이라면서, 이를 위해 40억EGP(약 2.5억불)를 들여 설립한 이집트 정보과학대학(Egypt University of Informatics)이 약 2년내 완전한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이집트 정보과학대학(EUI): 대통령령(923호, 2021년)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ICT 특성화 대학으로, 위치는 신행정수도 내 지식도시(knowledge city)이며, ICT분야 학문연구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이집트가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ICT 허브가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3. UN, “이집트의 COP27 개최 아프리카와 전세계에 반드시 필요한 기회”

안토니오 구테레스 UN 사무총장이 아디스 아바바에서 2.5-6일간 개최된 제35차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에서 행한 비디오 연설에서, 이집트가 오는 11월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할 제27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 27)를 “아프리카와 세계에게 있어 꼭 필요한 기회(Essential Opportunity)”라면서 “오늘날의 비극적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금지원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아프리카가 변화에 적응하고 기후변화의 영향도 완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COP26 당시 약속된 200억불의 기후변화 대응 자금 지원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면서, 부유한 나라들이 올해부터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약속했던 1천억불 규모의 기후금융 지원을 이행할 것과, 지원을 약속해왔던 민간부문 파트너들에게도 책임을 다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세계 배출량의 3%에 불과하지만, 기후변화의 심각한 영향은 아프리카에서도 다양하게 감지되고 있습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이 최근 UN과 AU의 관계를 “그 어느때보다 공고하다”고 언급한 바와 같이, 두 기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어젠다’, ‘통합 속에 다함께 번영하고 평화로운 아프리카를 향한 2063 어젠다’를 핵심으로 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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