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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최근 경제동향(4.1-4.7)

알제리 외교부 2022/04/26

(정보제공: 주알제리대한민국대사관)



[알제리] 최근 경제동향(4.1-4.7)

가. Alger 동부 해수담수화 플랜트, 4월 내 가동

ㅇ 하스니(Karim Hasni) 수자원·물안보부 장관은 3.31(목) Alger 동부 Bordj-El-Kiffan 지역의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4월 초 가동(exploitation)을 시작하여 라마단 기간동안 수도 내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Bordj-El-Kiffan 플랜트는 1만m³/일 생산 가능한 규모임.
- 동 플랜트와 더불어 6만m³/일 생산 가능한 El Marsa 해수담수화 플랜트 역시 올해 7월 가동 예정임.
- Bordj-El-Kiffan 플랜트 가동으로 수도 내 최소 75만m³/일 공급이 가능하며, 라마단 기간 동안 생산량을 증대, 일일 85만m³를 생산할 계획임.
- Alger내 5개의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모두 완공되면 물 생산량이 95만m³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해수담수화가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상황이며, 현재 수돗물의 17%를 담수화된 해수로 공급하고 있으나, 2024년에는 동 비율을 42%로, 2030년에는 60%로 높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해수담수화 이외 지표수와 지하수가 수돗물로 공급되는 수자원의 20%씩 차지할 것임.

나. 통상·수출진흥부, 수출 금지 식품 발표

ㅇ 통상·수출진흥부는 3.31(목) 테분(Abdelmadjid Tebboune) 대통령이 3.13(일) 각료회의에서 지시한바 있는 수출 금지 식품의 상세 품목을 아래와 같이 발표함.
- △달걀, △감자(씨감자 포함), △마늘, △건채소류(강낭콩, 렌틸콩, 병아리콩), △밀가루, 보리가루, △두유(豆油), △설탕, △면류, △농축 토마토(퓨레 등) 

다. 하원 회의 질의응답 주요 내용

ㅇ 각 부처 장관은 3.31(목) 하원(APN) 질의응답 시간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함.
- (산업부) 산업부는 남부지방내 신규 투자유치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투자자에게 △사업부지 허가, △사업용 수입 원자재에 대한 관세 면제 등의 혜택 부여를 고려중임.
- (어업·수산부) 어업·수산부는 기존의 연안지대 내 어업에 의존하는 기존의 어업형태에서 수산양식과 공해(haute mer)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모델로의 전환을 장기 목표로 수립함.
- 현재 전체 어업활동의 98%가 연안지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비해 수산양식은 5%에 불과하며, 수산양식 발전을 통해 수산물 가격 절감을 모색해야 함.
-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이 선제되어야 할 것임.
- 국무총리 산하 극소기업 담당장관과 협력하여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할 계획임.
- (통상·수출진흥부) 식용유 품귀현상은 도매업자들이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식용유 취급을 거부한 것에서 기인함.
- 2021년 식용유에 대한 정부지원금 규모는 400억DA 이상으로 집계됨.
- 식용유를 포함한 일부 생필품 품귀현상 관련, 국민의 소비형태 변화 역시 시장에 발생한 압력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됨.

라. 물가 상승 관련 언론 보도내용

ㅇ 알제리 국영언론 <El Moudjahid>紙는 4,4(월) 알제리가 국제 위기의 여파로 타국과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밀과 식물성 기름 등 식품공업의 주요 필수 원자재 가격 및 운송비용이 급증하여 유가 상승 등의 호재가 물가 상승의 위험을 가라앉히기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보도함.
-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 물가 상승과 더불어 암시장이 활성화되고, 부당이익 창출을 노리는 투기세력의 규모가 커진바, 저소득층에는 악영향이 큰 상황임.
- 정부는 국민의 구매력 상승을 위해 최근 결정한 일부 필수 식료품에 대한 세금 동결 이외 투기와 독점 세력을 필히 척결해야 함.

ㅇ 동 紙는 Mustapha Zebdi 알제리 소비자보호협회장의 발언을 인용, 최근 발생한 식용유 공급대란에 이어 육류와 밀가루(semoule)의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 올해도 예년의 물가 상승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함.
- 필수 식품의 국내 생산량은 충분한 상황인데도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바, 단기 해결책으로 필수품에 대한 정부지원금 재편성과 유통마진 상한 설정 등을 고려해볼 수 있음.
- 정부가 일부 식품에 대한 세금을 동결하며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나 라마단 종료 시기에 다시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ㅇ 알제리 민영언론 <Liberte>紙는 4.6(수)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라마단 시작 첫주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상인 간의 공정경쟁이 물가 하락에 일부 기여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투기 세력을 척결하고 시장 규제책을 마련하여 암시장을 양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도함.

마. 산업부 장관, 중단된 투자사업 재개를 위한 회의 주재

ㅇ 제그다르(Ahmed Zeghdar) 산업부 장관은 4.6(수) 중단된 투자사업 담당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여 알제리 전역의 투자사업 재개 현황을 점검하고, 동 위원회 위원들에게 유관부처 및 각 州의 주지사들과 협력하여 지자체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함.

바. 벤압델라흐만 총리, 관계부처회의 주재

ㅇ 벤압델라흐만(Aïmene Benabderrahmane) 총리는 4.6(수) 관계부처회의를 주재하여 아래의 사항을 논의함.
- (농업·농촌개발부) 동물용 의약품 생산·판매·규제 관련 행정명령 90-240호를 수정·보완하는 행정명령안 1건
- (주거·도시계획·도시) 공인 건축가 등록의 필수 조건인 인턴십의 유형·기간·임무 등을 규정하는 행정명령안 98-153호를 수정·보완하는 행정명령안 1건
- (재무) 주거지원 전담 기관 신설 관련 발표 1건
- (직업교육) 2021년 하반기 직업교육 현황 및 미래 전망 관련 발표 1건
- (극소기업) 극소기업 지원 통합사업 진행 현황 관련 발표 1건

사. 재무부 장관, 아랍재무기구 연례회의 참석

ㅇ 재무부는 4.6(수) 성명을 통해 라우야(Abderrahmane Raouya) 재무부 장관이 부처 대표단과 4.7(목) 사우디아라비아 Djeddah에서 개최되는 아랍재무기구 공동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아랍경제사회개발기금(AFESD), 아랍통화기금(AMF) 등 아랍 재무 관련 기구 대표단 및 아랍 재무장관들과 지역의 경제사회적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기회를 모색하고 도전과제를 논의한다고 발표함.
- 라우야 장관은 동 계기 제13차 아랍 재무장관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하여 각국 재무장관들과 △세제 시스템 디지털화, △예산편성 및 집행 관련 경험 공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경제부흥책을 논의할 예정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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