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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제5회 동경아프리카개발회의 주요 결과와 평가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전혜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원 2013/06/18

■ 제5회 동경아프리카개발회의(이하 TICAD Ⅴ: 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1) 가 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요코하마에서 개최됨.


- 아프리카 51개국(39명의 정상급 인사 포함)·아프리카 역외 국가 35개국·국제기구 74개의 대표단 이외에도 시민사회와 민간기업의 참여로 4,500명 이상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수를 기록
ㅇ TICADⅠ(아프리카 48개국-정상급 5개국); TICADⅡ(51개국-14개국); TICADⅢ(50개국-24개국); TICADⅣ(51개국-41개국, 총 3,000명 참가)
ㅇ 민간부문이 주도하는 성장의 중요성을 반영, 아프리카 정상과 일본의 민간기업 대표가 직접 대화하는 ‘민간과의 대화’ 세션이 처음으로 진행됨.
- 지난 20년간 TICAD는 협력의 범주를 개발협력에서 경제협력으로 확장하는 한편 지원 규모를 확대해왔으며, 선언한 바를 모두 이행함에 따라 신뢰에 기반 한 일-아프리카 협력관계를 공고화하는데 일조


■ 일본은 향후 5년간 약 140억 달러 상당의 개발원조를 포함, 민관 합계 최대 320억 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지원계획을 발표2)


- 일본의 지원책은 크게 △ 민간부문 활성화를 통한 아프리카 성장 지원(무역·투자, 인프라, 인재육성) △ 인간의 안전보장 확립 지원(식량안보, 보건, 교육, 평화와 안정)으로 구분할 수 있음.

■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과 아프리카 측 요구인 ‘인재육성과 민간부문 협력 강화’를 충실히 반영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음.


- 특히 전 분야에 걸친 대규모 인재육성 지원책(5년간 140억 달러 지원 예정)은 아프리카 국가의 보편적·만성적인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높은 청년실업률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자료: 일본외무성, allAfrica.com, Reuters 등>



1) TICAD는 일본-아프리카 협력 방향 및 방법을 설정하기 위해 일본정부가 5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양측 이외에도 공여국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여 아프리카 개발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임.   
2) TICAD Ⅳ의 지원내역이 세분화되어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연평균 양자간 ODA 약속 금액이 18억 달러(5년간 90억 달러)였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그 지원규모가 대폭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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