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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아프리카의 ICT 해저케이블 구축 동향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장종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원 2012/07/17

■ 2010년 7월 운영을 시작한 EASSy (East Africa Submarine System)에 이어 2012년 개통예정인 WACS (West Africa Cable System), ACE(Africa Coast to Europe)등 대용량 해저케이블망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동지역 ICT 산업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아프리카지역의 ICT분야 발전현황을 보면 2000년 대들어 급격한 발전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마이크로웨이브 기반의 모바일 통신에 치중하여 브로드밴드분야의 발전이 미흡했다는 점과 유선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요금문제 등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음.

- 이러한 한계에 대응하고자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광섬유를 기반으로 한 해저케이블의 구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고, 2012년 하반기 WACS와 ACE와 같은 대규모 고속 케이블의 상업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임.


- 초고속 해적케이블 공사가 완료되고 상업서비스가 시작되면 인터넷 요금의 하락과 질적 개선이 이루어지며 아프리카 지역의 ICT산업은 더욱 급속하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
ㅇ 유, 무선 음성통신과 달리 인터넷 브로드밴드 서비스의 경우 구조적으로 국제통신의 양이 급증할 수밖에 없고, 기초적인 브로드밴드 망이 구축되면 IT산업의 규모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WACS와 ACE는 각각 영국과 프랑스로의 국제대역 연결을 목적으로 시작된 만큼 향후 초고속 브로드밴드서비스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

 

■ 아직 전반적인 아프리카지역의 ICT 수준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나 아프리카지역의 통신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구축된다면 동지역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높은 편이라 할 수 있고, 이미 많은 국가들이 발 빠르게 동지역 ICT산업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전술한 WACS를 주도한 영국과 ACE의 프랑스는 물론 이미 중국의 ZTE, 화웨이 및 알카텔, 상하이 벨리카 통신 등은 아프리카 정부와 사업자들에게 유,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한바 있고 이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에 중국수출입은행(China Eximbank)과 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이 거액의 차관을 제공

- ICT분야 수출비중이 높고, 무선통신 및 브로드밴드 분야에서 세계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서의 아프리카 시장의 가치를 주목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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