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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8회 유라시아 엑스포 성료...유라시아 국가와 협력 더 끈끈해져
CSF 2024-07-04
□ ‘실크로드의 새 기회, 유라시아의 새 활력’을 주제로 한 제8회 중국-유라시아엑스포(이하 ‘유라시아 엑스포’)가 2024년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신장위그루자치구(疆维吾尔自治区)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 개최됨.
◦ 2011년부터 시작된 유라시아 엑스포는 중국과 유라시아 국가가 상호 경제 무역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
◦ 올해 엑스포에는 유라시아 지역 50개 국가와 국제기구 등에서 온 3,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함.
- 엑스포 기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이란 △세르비아 △벨라루스 △유엔개발기구 등 2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국가관과 홍보관을 운영함.
◦ 유라시아 국가의 지도자들도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함.
- 아클벡 자파로브(Akylbek Japarov)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앞으로 중국 신장 지역과의 경제적, 문화적 연계를 강화하고 △에너지 △수리(水利) △문화관광 △교통물류 등 분야에서의 투자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압둘라 아리포프(Abdulla Aripov) 우즈베키스탄 총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의 내실 있는 협력이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유라시아 엑스포가 두 나라의 경제 협력 수준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함.
◦ 개막식 당일 신장국제컨벤션센터에는 11개의 전시 구역에 6천여 종의 상품이 전시되었으며, 국제 전시 구역에는 △카자흐스탄 특산품 △그루지야 와인 △우루과이 자수정 △라오스 차 등 국가별 대표적 특산품이 소개됨.
◦ 키르기스스탄 국가관에서는 꿀, 말린 과일 등 특산물이 전시되어 참관객들에게 무료 시식 행사가 열렸음.
- 한 관계자는 “신장과 인접한 키르기스스탄의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장으로 와야 한다”라면서 “유라시아 엑스포가 우리 기업과 상품의 중국 진출에 좋은 플랫폼이 되고 있고, 이곳에서의 고객 반응을 토대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여 중국 시장에서 더 큰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라고 언급함.
◦ 이란 국가관에는 카펫과 태피스트리(벽에 거는 장식용 융단) 등이 전시되었음.
- 이란-중국 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 이란 기업 8곳이 참가하여 직조 카펫, 수제 카펫, 이란 코코넛 대추, 사프란 등의 이란 제품을 소개했다고 소개함.
- 이 관계자는 “중국은 이란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우리의 목표 시장으로 그간 긴밀히 협력해 왔다. 유라시아 엑스포를 통해 앞으로 협력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다”라고 덧붙임.
◦ 중국은 이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주요 투자국임.
- 2023년 말 기준, 중국의 아시아 국가에 대한 직접 투자액은 1조 9천억 달러(약 2,641조 원)에 달하였으며,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액도 2조 9천억 달러(약 4,030조 원)를 돌파함.
◦ 24만 명이 넘게 방문한 이번 엑스포 기간 중국과 유라시아 국가 간 경제 투자 협력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도출됨.
- 엑스포 기간 46차례의 투자 무역 촉진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395건의 투자 계약이 체결되어 계약 규모는 6,160억 위안(약 117조 원)에 달함.
[관련 정보]
[참고 자료]
1. 신화왕(新华网), 第八届中国—亚欧博览会开幕 将举办50多场国内国际贸促活动,
2024.06.26.
http://www.news.cn/20240626/e8affe6cb4a1414ba7be14eca67104ce/c.html
2. 진양왕(金羊网), 外眼看亚欧博览会：连接中国和亚欧各国，新疆占据重要地位,
2024.06.29.
https://news.ycwb.com/2024-06/29/content_52777669.htm
3. CCTV(央视新闻), 第八届中国—亚欧博览会签约金额6100多亿元, 2024.07.01.
https://ydyl.cctv.com/2024/07/01/ARTIsVhUeuaiRwZ8xPbZPUDr240701.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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