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 2019년 12월 테분(Tebboune) 알제리 대통령이 선출된 이후, 2020년 1월 2일 드디어 알제리 내각이 구성됨.
- 테분 대통령은 총리직에 드제라드(Djerad)를, 재무부 장관직에 라오우이아(Raouia)를 신임함. 알제리 관례에 따라 테분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직을 겸함.

☐ 2019년 2~4월에 걸친 대통령 퇴진 시위로 부테플리카(Bouteflica) 알제리 전 대통령이 사퇴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 선거가 연기됨.
- 시위대는 기존 엘리트 정치 세력 중심의 대통령 선거를 거부함. 테분 대통령은 대학 교수 출신의 청렴한 이미지로 찬성 58%와 반대 40% 속에서 당선됨.
- 이번 내각 구성은 외교부, 내무부, 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한 주요직을 유임시켰다는 점에서 불완전한 개혁이라는 평가를 받음.

☐ 새 정부는 에너지 관련 재정 개혁을 주요 국정과제로 선언함.
- 알제리는 정부 재정 수입의 60% 이상을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에너지 수출국이나 2014년부터 에너지 수세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테분 대통령이 이끄는 임시 정부는 재정 개혁과 해외 투자를 통해 공공지출을 9%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