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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알제리, 미국의 중동평화 구상안에 반대의 뜻 표명

알제리 Xinhua, Middle East Monitor 2020/01/31

□ 1월 29일 알제리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발표한 중동평화 구상안을 거부한다고 공식 발표함.
  - 압델 마지드 테분(Abd El Majid Tebboune) 알제리 대통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해 알제리는 동예루살렘(East Jerusalem)을 수도로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를 설립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힘.
  - 앞서 1월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백악관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새 중동평화 구상안을 발표한 바 있음.

 
□ 또한, 알제리는 팔레스타인이 참여하지 않거나 팔레스타인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갈등 해결 방안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덧붙임.
  - 특히 알제리는 2002년 베이루트(Beirut)에서 개최된 아랍연맹(Arab League)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아랍 평화 이니셔티브’에 기초한 평화 구상안을 지지한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주요 야당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평화 구상안을 강도 높게 비난함.
  - 아제딘 미후비(Azzedine Mihoubi) 민주국가연합(RND) 총재는 “미국의 계획은 팔레스타인인의 권리와 이들의 땅을 빼앗는 철면피 같은 수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함.
  - 압델-라작 알마끄리(Abdel-Razzaq al-Maqri) ‘평화를 위한 사회운동(MSP)’ 대표 또한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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