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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알제리, 육류 수입 금지 정책으로 연 2억 달러 절감 효과 기대

알제리 DZ Breaking, World Grain 2021/01/26

□ 알제리 상무부가 2020년 4/4분기 이후 적색육(red meat)의 수입을 금지한 정부의 조치가 연간 2억 달러(한화 약 2,205억 원)의 불필요한 지출을 절감하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발표함.
- 칼리드 부술랴겜(Khaled Bouchelaghem) 알제리 상무부 국제무역국 국장은 현지산 제품이 충분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음에도 적색육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색육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함.
- 실제로 2019년 알제리의 소고기 수입액은 전년보다 약 13% 증가해 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315억 2,500만 원)를 기록했음.

□ 부슐라겜 국장은 정부의 수입 제한 조치는 그동안 수입 제품과 경쟁해 오던 국내 목축업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국장은 같은 맥락에서 알제리 정부는 무역 수지 적자를 줄이고 현지 생산업자들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보호주의 무역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함.
- 한편 알제리 정부는 일자리 창출, 육류 공급량 증대 등 여러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는 이유로 적색육이 아닌 실제 가축의 수입은 허용하고 있음.

□ 알제리 정부는 육류 이외에도 밀에도 수입 제한의 수위를 높이고 있음.
- 최근 인구 급증과 급격하게 진행되는 도시화 등으로 인해 알제리인의 연간 밀 소비량은 1,100만 톤에 육박함.
- 반면, 알제리의 연간 밀 생산량은 390만여 톤에 불과해 현재 알제리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이에 정부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현지 밀 산업에 직접 투자하도록 여러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밀 수입량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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