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알제리 정부, 외교 문제로 프랑스 대사 소환
알제리 Morocco World News, Bloomberg 2023/02/10
☐ 알제리는 튀니지로 도피한 알제리인 아미나 부라위(Amina Bouraoui)의 불법적인 탈출을 도운 배후로 프랑스를 지목하였음.
- 부라위는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 전 알제리 대통령의 통치 기간 동안 야당에서 활동한 인물임
- 부라위는 몇 년 동안 알제리 정권에 대한 높은 수위의 비판을 지속하였으며, 이후 튀니지로 도피하였으나 알제리의 요청에 따라 튀니지 당국은 부라위를 감시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었음.
☐ 부라위는 2023년 2월 6일 프랑스 리옹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탈출 계획에는 프랑스 외교관과 보안요원이 관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부라위의 프랑스 측 변호사는 튀니지 튀니스에 주재 중인 프랑스 외교관을 동원하였다고 밝혔음.
- 알제리는 부라위의 튀니지 탈출에 프랑스가 연루된 것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음.
☐ 알제리와 프랑스는 2022년 8월, 알제리 산 가스의 대(對)프랑스 공급량을 늘리는 협상을 체결하는 등 양국 관계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었음.
- 최근 러시아산 에너지 수출 제재로 인해 프랑스에서 알제리산 가스에 대한 수요량이 커지면서 알제리는 프랑스에 대한 천연가스 수출량을 5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하지만 부라위 탈출에 프랑스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양국 관계가 경색될 조짐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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