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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유럽연합과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케냐 Aljazeera, Reuters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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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와 유럽연합(EU),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 모세스 쿠리아(Moses Kuria) 케냐 통상투자산업부 장관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6월 19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EU-케냐 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함

- EU-케냐 경제동반자협정이 양국 비준을 거쳐 발효되면 케냐는 전체 수출의 21%를 차지하는 EU 시장에서 차, 커피, 꽃, 과일, 채소 등 농산물에 대한 무관세 혜택을 보장 받게됨

☐ EU-케냐 경제동반자협정으로 케냐에 수입되는 화학제품, 기계 등 EU 상품에 25년 동안 관세 인하 혜택 부여

- EU 관계자들은 케냐가 점진적으로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일부 민감한 제품은 제외된다고 설명함

- 영국 언론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케냐와 EU는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위해 7개월간 협상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EU가 체결한 최단기간 협상 중 하나임

☐ 돔브로브스키스 집행위원은 케냐와의 경제 파트너쉽 협정 체결이 추후 아프리카와의 무역 관계 증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함

- 돔브로브스키스 집행위원은 EU 기업들이 지난 10년 동안 케냐에 11억 달러(1조 4,168억 원)를 투자했으며, 케냐와의 비즈니스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다고 언급함

- EU는 2023년 2월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 대응하여 글로벌 게이트웨이 (Global Gateway) 이니셔티브를 실행, 케냐에 대한 투자규모를 수억 달러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 EU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는 2027년까지 전 세계 사회 기반시설, 디지털 및 기후 프로젝트에 3,000억 유로(한화 약 422조 7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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