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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노조 총파업으로 국가 전력망 가동 중단
나이지리아 Al JAzeera, France 24 2024/06/05
☐ 나이지리아 노조 총파업으로 국가 전체 전력 가동이 중단됨
- 나이지리아 주요 노동조합인 나이지리아노동자총회(NLC: Nigerian Labour Congress)와 노동조합총회(TUC: Trade Union Congress)가 무기한 파업을 시작하며 전국의 전력망 가동과 주요 항공편 운항이 중단됨
- 나이지리아 송전회사(TCN: Transmission Company of Nigeria)는 노조원들이 전력 관제실 운영자들을 강제로 퇴출시키고 최소 6개의 변전소를 폐쇄하면서 전국 전력망 운영이 중단되었다고 보고함
☐ 노조,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임금 대폭 인상 요구
- 노조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그로 인한 생활고에 대응해 최저 월 임금을 3만 나이라(약 2만 7,470 원)에서 1,500% 이상 인상된 50만 나이라(약 46만 1,428.80 원)로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 정부는 6만 나이라(약 5만 4,932 원)로 소폭 인상안을 제시했고, 모하메드 이드리스(Mohammed Idris) 정보부 장관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정부 임금 지출이 9조 5,000억 나이라(약 86조 5,305억 원) 증가해 경제 불안정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함
☐ 3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국민 생계 위협
-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 취임 이후 인플레이션이 30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여 국민이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음
- 노조는 최근 전력 요금 인상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새로운 최저 임금이 합의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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