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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배터리 기업 해외 진출 확대
2024-07-01
□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수요가 1테라와트시(TWh)를 돌파할 전망임.
◦ 2030년이면 전 세계 배터리 시장 수요는 4.8TWh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 전 세계 배터리 공급 규모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향후 배터리 공급 부족이 한층 더 심화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배터리 기업들은 이 같은 시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2024년 들어 △중루이(中瑞) △상타이 테크놀로지(尚太科技) △커다리(科达利·KDL) 등 배터리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리튬 배터리 핵심 소재 및 구조체 등 관련 공장을 세우고 있음.
- 그중 중루이는 2024년 6월 25일 공고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힘.
◦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해외 공장 건설은 해외 진출뿐 아니라 기업의 국제화 전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됨.
- 해외 현지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최종 이용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시장 점유율 확대와 무역 장벽 해소를 통해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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