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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액 ‘24년 3분기에 크게 늘듯
2024-07-08
□ 최근 중국 내 다수 지역이 ‘24년 3분기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함.
◦ ’24년 7월 3일 기준, 중국 내 31개의 성(省)과 계획단열시(计划单列市, 경제 계획 단독 시행 도시)가 3분기 지방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하였음.
- 그중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은 약 483억 위안(약 9조 1,615억 원)의 신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다롄시(大连市)는 97억 위안(약 1조 8,399억 원)의 신규 채권을 발행할 예정임.
◦ 올해 들어 지방 채권, 특히 신규 특별채권의 발행 속도가 현저히 더뎌지고 있음.
- ‘24년 1월~6월 지방 채권 신규 발행액은 1조 8,259억 위안(약 346조 원)으로 원래 계획했던 신규 발행 규모의 39.5%에 불과하였음.
- 그중 특별채권 신규 발행액은 1조 4,935억 위안(약 283조 원)으로 발행 계획 대비 38.3%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 5년 같은 기간 평균 발행 수준인 59%보다 크게 낮은 수준임.
- 전문가들은 ‘24년 상반기 지방 채권 발행이 더디게 이루어졌고, 발행하기로 계획한 채권을 4분기에 발행하면 연내에 자금 투입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어 3분기가 되면 지방 채권 발행 속도가 현저히 빨라질 것으로 전망함.
◦ 한편, 그간 신규 특별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주로 인프라 사업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남.
- ‘24년 1월~6월 발행된 건설사업용 신규 특별채권에서 68.4%가 인프라 사업에 투입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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