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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권, 순이자마진 압박에 예금금리 ‘1% 시대’ 본격화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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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은행들이 순이자마진 압력에 대응해 예금금리를 인하하면서 '1% 시대'에 진입함.
◦ 중국 은행권의 예금 금리 인하 단행
- 올해 4월 들어 중국 다수 은행이 예금금리를 인하함. 핑안은행(平安银行)의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2.05%에서 1.65%로 40bp 인하됨. 이외에도 푸파은행(浦发银行), 신안은행(新安银行), 화뤼은행(华瑞银行) 등 약 20개 은행이 일부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인하함.
- 과거 예금 금리의 '고지대'였던 민영 은행과 농촌 지역 은행도 금리를 인하하는 추세임. 싱닝주장춘전은행(兴宁珠江村镇银行)의 경우 2년, 3년, 5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1.50%, 1.60%, 1.55%로 인하하며 국유 대형은행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임. 현재 대부분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1% 시대'에 진입함.
◦ 예금 금리 인하의 주요 특징과 배경
- 예금금리 인하와 함께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남. △예금금리 하락과 동시에 소비자대출 금리가 반등해 양자 간 금리차익 기회가 사라짐. △은행에서 중장기 예금금리를 집중 인하하면서 예금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남. 핑안은행의 경우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65%로 2년 만기 금리 1.70%보다 낮아짐.
- 은행이 예금금리를 인하하는 주요 원인은 순이자마진 압력 완화에 있음.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말 상업은행 순이자마진은 1.5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함. 한편, 중앙은행이 "적절한 시기에 금리와 지준율 인하"를 언급한 바 있어, 은행의 예금금리 인하는 거시경제 정책 방향과 일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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