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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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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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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개인 소비대출 부실채권 785% 급증...국유 AMC 구원 나서

2025-04-17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개인 소비대출 부실채권이 올 1분기에 급증하며 초저가에 처분되는 가운데 국유 AMC의 개입이 본격화됨.

◦ 중국 개인 소비대출 부실채권 급증
- 중국 은행업 신용대출자산 등기유통센터(银登中心)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개인 소비대출 부실채권 매각 규모가 268억 2,000만 위안(약 5조 2,0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5% 급증함. 이는 올 1분기 개인 금융 관련 매각 총량의 72.4%를 차지함.
- 개인 소비대출 부실채권 급증은 소비대출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서 비롯됨. 지난해 중국 은행권의 개인 소비대출 규모는 20조 위안(약 3,878조 원)을 넘어서며 급증했으나 느슨한 심사기준과 다중채무 문제로 인해 연체율이 상승함.

◦ 국유 AMC의 부실채권 처분 개입
- 소비대출 부실채권 매각 시 원금 대비 평균 회수율은 2024년 1분기 4.4%에서 2분기 4.8%, 3분기 5.6%로 상승했다가 4분기 4.1%로 하락, 2025년 1분기에는 역대 최저점인 3.8%까지 떨어짐. 닝보은행(宁波银行)의 경우 부실채권 패키지의 경매 시작가는 원금의 3%에 불과함.
- 한편, 국유 자산관리회사(AMC)인 차이나신다(China Cinda)가 올 1분기에 처음으로 은행업 신용대출자산 등기유통센터의 개인금융 부실채권 매입 상위 10위권에 진입함. 차이나신다를 포함한 5대 AMC의 시장 진입으로 부실채권 시장이 분업화될 것으로 전망됨. 국가급 AMC는 대규모 자산 패키지 처리를 주도하고, 지방 AMC는 지역 특화 업무에 집중하며, 민영기관은 특수 영역에 개입하는 구도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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