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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시장동향

브라질 KOTRA 2022/10/31

- 2021년 매출 감소, 5G로 스마트폰 시장 상승 기대
-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 활성화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시장 동향 (HS Code 8517)




시장동향

2021년 매출 감소, 5G로 스마트폰 시장 상승 기대
지난 7월에 브라질리아에서 시작해 이번 분기 다른 도시에서도 5G 통신 서비스가 개시되면 브라질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업체 IDC Brasil 에 따르면 브라질 2021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4,580만개 였으며, 이는 2021년에 비해 6.1% 감소한 수치이다.

IDC리서치 매니저 Reinaldo Sakis는 2022년 브라질 스마트폰 매출이 올해 4.5%~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예상치를 0%로 정정했다. 문제 중 하나는 아시아에서 오는 부품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지역 산업과 수출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한 부품 부족 현상은 스마트폰 가격에 인상과 함께 스마트폰 판매를 가로막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21년 브라질에서 판매된 기기의 평균가격은 2020년 대비 19.5%증가한 1,845헤알(37만 원)이었다. IDC에 따르면 2022년 초에는 스마트폰 가격이 2,230BRL(45만 원)로 21% 증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5G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성장하고 있다. 수도(브라질리아) 부터 5G 활성화되면 신기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기 교환을 미루고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구매의사를 나타낼 것이다. 컨설팅업체 IDC는 “2021년 스마트폰 매출이 6.1% 감소한 이후 2022년 1.2% 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나텔 (National Telecommunication Agency) 데이터에 따르면 5G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71 종류가 있지만 모두 시장에 출시 된 것이 아니다. 선두자는 3.5Hz 주파수에서 5G (독립형 서버 standalone)를 실행할 수 있는 모델 14개를 보유한 삼성이다.



전화 및 통신 장비 시장

인플레이션으로 휴대전화 매출 증대
2022년 휴대전화 판매량은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기간 동안 글로벌 반도체 위기로 인해 스마트폰 가격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상황으로 제조 회사들은 위해 가격을 인상시켜 최상의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였다. 

전자 제품뿐 아니라 연료, 에너지 및 식품과 같은 기타 유틸리티 단가 인상도 판가 인상에 영향을 끼쳤다. 소비자가 구매력을 상실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구매가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2022년에는 강력한 가치 성장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는 2021년과 마찬가지로 소매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 활성화
브라질에서는 아이폰과 삼성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중상층 틈새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부 고소득 소비자조차도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한다. 이에 일부 회사들은 고급 휴대전화 대여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루게이터(Allugator)는 아이폰 11· 12·13·13 Pro·13 Pro Max 모델 대여 서비스를 개시했다. 

브라질 대형 은행 이타우(Itau)도 아이폰 포레버(iPhone Forever) 브랜드로 휴대전화 대여 서비스를 개시했다..소비자는 휴대폰 요금을 21회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최종 납부금액은 총 금액의 1/3이다. 최종 할부금을 지불한 후 고객은 아이폰을 소유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마지막 할부금을 지불하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 전화를 돌려주거나 모델을 변경할 수도 있다. 아이폰 SE, 아이폰 11·12·13 Pro Max 등 모델도 대여할 수 있다. 삼성도 삼성 올웨이즈 뉴(Samsung Always New)라는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5G는 혁신 측면에서 하이라이트이다.
브라질에서는 2021년 11월 5G 무선 주파수 경매가 진행되었다. 여러 회사들은 5G가 적용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휴대전화 회사들은 5G를 마케팅에 사용하는데, 모토로라는 웹사이트에 소비자가 "5G 기술의 속도를 경험하라"는 광고를 올렸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스마트폰, 특히 프리미엄·중급 모델의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은 Galaxy A53 및 A33 등 5G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했다. 모토로라는 Edge 30 pro, Edge 20 pro, Edge 20, Edge 20 lite, G50, G71 등 5G 사용가능 제품을 선보였다. 애플, 샤오미, 아수스, 레알미(Realme)도 5G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수년 간 5G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동향
Siscomex (Import HS Code: 851770, 851762, 851712, 851718, 85171 )




브라질 스마트폰 수입액은 2021년 약 14억 헤알을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생산된 제품이 많이 유입되었다. 무역 스타트업 로그코멕스( Logcomex) 데이터를 보면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휴대폰 10개 중 7개가 아시아에서 수입된다. MCC Enet, Confie e compre, 브라질 전자상공회의소(Câmara e-net)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은 휴대폰 판매를 견인했다. 

브라질 휴대전화·노트북·’컴퓨터 주변기기(전화, 마우스, 키보드 등)’ 등 전자 제품 수입은 2021년 30억 해알에 달했다. 브라질 2021년 상반기 스마트폰 수입 국가 중 중국은 70% 차지했다. 노트북 수입 중 중국 비율은 89%에 달했다.  컴퓨터 및 장비 분야에서 2021년 하반기 브라질 수입은 총 13억 헤알을 기록하였다. 마우스, 키보드 및 헤드폰 같은 품목과 관련된 거래만 거의 8억 5700만 헤알을 기록했다. 

Siscomex (Import HS Code: 8517)




관세율, 인증 및 규제제도

ㅇ 관세율




ㅇ 인증 및 규제제도

HS Code 8517.12 등 통신장비 제품에는 ANATEL(국가정보통신국) 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한편, 한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별다른 규제제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 ANATEL 필수인증 제품 목록은 https://informacoes.anatel.gov.br/legislacao/resolucoes/2019/1350-resolucao-715#art3 에서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인증 대상 업체나 전문가를 통해 확인이 필요함.  

통관 시 유의사항

통관시 유의해야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 수입 신고에 필요한 서류는 일반적으로 수입허가증(LI), 선하증권(Conhecimento de Embarque),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등임.
- 화물이 브라질에 반입되면 수입신고(Declaração de Importação: DI)를 해야함. SISCOMEX(전자무역시스템)을 수입세(I.I), 공업제품세(I.P.I), SISCOMEX 사용료 등을 지불하면, 수입면장(Comprovante de Importação)이 발급돼 통관이 완료됨.
- 세법상의 금액을 약간 초과했으나 인수화물로 통관을 진행할 경우, 혹은 수량이 적을 경우 간단한 수출입신고서 작성을 통해 통관 절차를 밟을 수 있음.
- 화물검사를 통해 각 화물은 녹색, 황색, 적색, 회색채널의 4가지로 구분됨. 녹색 채널은 자동으로 통관되며, 그 외는 수입자가 연방 세무서에 직접 수입서류를 제출해야 함.
- 브라질 통관 업무는 절차가 까다롭고 요구하는 서류가 많아, 통상적으로 공인 통관사에게 의뢰함.
- 주요 항구는 산토스, 비토리아, 파라나과, 리우그란데, 리우데자네이루 등이며, 주요 공항은 과룰류스 공항, 콩고냐스 공항, 갈레어옹 공항, 산토드몽 공항 등임. 급증하는 무역량에 따라 인프라 투자가 필요함

경쟁동향



 
한국제품 인지도 및 선호브랜드

삼성, 2021년 브라질 최대 휴대폰 제조사.
삼성의 2021년 11월 브라질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3.56%였으며, 12월에는 42.77%로 소폭 감소했다. 브라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은 샤오미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은 브라질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다른 제조사들과는 아직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2021월 12월 브라질 시장 점유율 2위는 모토로라(Lenovo)로 점유율이 21.39%였다. 애플 점유율은 15.08% 였다. 

한편, 애플과 샤오미는 지난 2021년 같은 기간과 거의 같은 점유율을 보인다. 2021년 7월 애플은 13.85%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샤오미는 10.23%로 뒤를 이었다. 이후 2022년 2월 브라질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 샤오미가 역사상 처음으로 애플을 넘어섰다.



시사점
브라질 시장에서 한국은 삼성, LG 등 브랜드 제품을 통해 기술적으로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브라질 진출 전망이 가능한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은 앞으로 더 빠른 프로세스를 위한 5G 네트워크, 높은 해상도 카메라, 더 긴 배터리 수명과 물, 먼지 및 충격에 강한 모델의 수요가 높으며, 이러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통신장비 시장은 다양한 기술을 갖춘 독특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또는 휴대전화뿐 아니라 다양한  태블릿, TV 및 세탁기 모두 연결되는 멀티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제조 및 완제품 판매 기업은 브라질 정부의 지원 내용과 트렌드를 모니터링하여 시장에 진출하기를 모색해 볼 수 있다.



자료: STATISTA, EUROMONITOR, Abratelecom, Forbes, StartCounter, ComexStat, Mobizoo 등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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