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구 & 역직구
- 직구(직접구매방식):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시장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
- 역직구: 해외소비자들이 한국의 상품을 직구 방식으로 구매하는 것
- 해외 직구는 현지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별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해외 배송비만 부담하면 현지 판매 가격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해외직구의 방식
1) 직접 해당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직접배송
2) 상품은 직접 구매하고 배송은 대행업체에 맡기는 배송대행
3) 사고 싶은 제품을 정하고 구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것을 현지 대행업체에 위임하는 구매대행

-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의 중국 역직구 수출액은 2014년도 4460만 달러(516억 원)보다 약 3배 이상 증가한 1억 6139만 달러(한화 약 1866억 원)를 기록

□ 중국 정부의 시장제한
- 중국 재정부는 지난 3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해외직구(B2C) 세제 개편안을 공식 발표했다.
- 개편안의 주된 내용은 그간 적용됐던 해외직구 면세혜택을 폐지하며, 해외직구(B2C) 수입상품에 대해서도 일반 수입화물처럼 관세와 증치세(부가가치세) 및 소비세를 부과한다는 것이다.
- 또한 그 동안 B2C상품에 적용되던 세액 50위안(8900원) 이하 행우세(행정세+우정세) 면제는 폐지됐으며, 세율도 기존 10%, 20%, 30%, 50%에서 15%, 30%, 60%로 상향 조정됐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게 중국 역직구 서비스의 성공으로 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국내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고 중국 정부 규제도 중요한 변수다.

"겉으로 보면 스타일두는 다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것 같은데 뒷단에서 살펴보면 다 오프라인 사업입니다. 마케팅이나 배송 등등 직접 뛰어야 되지 않는 것들이 없죠. 중국에 법인을 만들고 운영업무 등은 모두 중국에서 총괄합니다. 현지화를 위해 현지 직원들이 많이 투입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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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링크 김민욱 대표는 중국에서 마케팅을 잘하는 방법은 선택과 집중이라고 설명했다. 어쩌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다. 그 수많은 앱 마켓 중에서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앱 마켓만 선택해 마케팅 한다는 말이다.

위시링크는 패션 커머스 기업으로, 2014년 12월 중국 역직구 커머스 앱 스타일두를 론칭해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누적 회원 수 75만을 달성했다. 매월 50만명 이상, 매일 4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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