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지난 제484호 뉴스레터를 통해 금년 7월 1일부터 중국 소규모납세자로부터 ‘증치세보통세금계산서’(增置稅普通發票)를 수취하려면, 의무적으로 공급받는자(구매자)의 납세자식별번호 등 기본정보를 기입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국 현지법인 담당자들은 자기 회사의 명칭, 식별번호 등 세금계산서 발행에 사용되는 기본정보를 상대방(발행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칫 실수나 오기로 인해 오류를 범하는 등 정확성을 기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러한 어려움을 알기라도 하듯, 최근 위챗(WeChat)에서 세금계산서 발행 관련 정보를 수동이 아닌 앱(App)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도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름하여 ‘발표소조수(發票小助手)’ 영어로는 ‘Fapiao Helper’ 기능이 바로 그것이다. 

사용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위챗(WeChat) 검색창에 ‘발표소조수(發票小助手)’를 병음으로 검색하여 미니 프로그램을 선택 및 실행한 후 ‘단위(單位)’ 란을 선택하여 회사명칭, 납세자식별번호, 등기주소, 전화번호, 계좌개설은행, 계좌번호 등을 입력하고 하단에 녹색으로 표시된 ‘나에게 저장하기’(保存到微信-‘我’)를 클릭하면 된다. 그리고는 추후 증치세보통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할 때, 현장에서 상대방(공급자)에게 보여주거나 WeChat 연락처 또는 그룹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 정보를 활용한다. 정말 간단하고 편리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출처] [제488호 MKC 뉴스레터] 위챗(WeChat) ‘Fapiao Helper’ 서비스 런칭|작성자 중국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