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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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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스타트업 열풍

2018-03-30

-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비롯한 IT 대기업 줄지어 신에너지 자동차 스타트업에 투자 -

 

- 양산차 생산, 자체 생산기지 건설… 스타트업의 본격적 시장 진출 가시화 -

 

-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과열, 막대한 투자자본 소요 등 스타트업이 극복해야 할 과제 산더미 -

 

 

□ 신에너지 자동차 스타트업에 중국 거두 IT 기업 적극 투자

 

  ○ 신에너지 자동차는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전자제품의 영역에 가까움.

 

    - 신에너지 자동차는 자율 주행, 커넥티드 등 스마트 기술과 연관성이 밀접함.

 

    - 세계적인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18의 핵심요소로 ‘automotive(자동차)’가 지목되면서 자동차가 전자제품으로 대두됨.

 

    -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 시공전기자동차(时空电动汽车) 이사장 천펑(陈峰)은 “회사 이름에 ‘자동차’ 있지만 자동차 회사가 아니며, ‘인텔’과 같은 회사”라며 IT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드러냄.

 

  ○ 자동차의 ‘움직이는 컴퓨터’로서 역할 강화, IT 기업의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진출 및 투자 확대  

 

    - 텐센트와 바이두가 주도한 펀딩으로 스타트업 NIO(蔚来汽车)에 10억 달러(약 1조888억 원) 조달함.

 

    - 알리바바와 폭스콘, IDG 캐피털이 스타트업 샤오펑(小鹏汽车)에 3억5000만 달러 투자해 총지분의 10%를 알리바바가 소유함.

 

    - 텐센트, 폭스콘, 허셰치처(和谐汽车)는 공동으로 출자해 스타트업 BYTON(拜腾)의 모기업 허셰푸텅(和谐富腾)을 설립함.

 

    - 바이두의 자율주행차량 플랫폼 '아폴로 2.0'에 스타트업 웨이마(威马汽车)가 정식 참여하면서 이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브랜드가 됨.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스타트업 열풍 이미지

 

 

 

□ 신에너지 자동차 스타트업 업계, 완성차 양산으로 소비자 시장 진출 목전

 

  ○ 스타트업이  자동차 만드는 시대 도래, 2018년 7곳 이상의 스타트업 완성차 양산을 계획하고 있음.

 

    - 스타트업 NIO(蔚来汽车)는 완성차 판매를 개시했고, 웨이마(威马汽车), 샤오펑(小鹏汽车)는 예약 판매하고 있음.

 

    - 스타트업 처허지아(车和家), SINGULATO(奇点汽车), YUDO(云度汽车), YOUXIA(遊俠汽车)도 2018년 내 완성차 양산 계획 발표함.

 

    - CES 2018에서 발표해 주목받은 스타트업 BYTON(拜腾)의 모델은 2019년 4분기에 출시 계획이 있음.

 

    -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NIO(蔚来汽车)의 모델 EP9가 양산 전기 자동차로서 최초로 랩타임 신기록(06:45:90)을 경신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음.

 

  ○ 신에너지 자동차의 자체 생산기지를 이미 건설했거나 건설 예정인 스타트업 10곳 이상

 

    - 현재 다수의 스타트업이 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제조하고 있음.

 

    -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신에너지 자동차의 제조라인은 다른 설비이므로 자체 생산기지의 건설이 향후 스타트업의 발전 가능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스타트업 열풍1 이미지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스타트업 열풍3 이미지

 

 

□ 신에너지 자동차 스타트 업이 당면한 과제 산적

 

  ○ 2016년 기준 신에너지 자동차 스타트업이 200곳을 돌파하는 등 시장 과열 양상 완화 위해 정부 규제 강화

 

    - 2020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696만 대 생산 가능, 생산능력이 판매량의 3배 이상을 웃돌 것으로 예측함.

 

    - 중국 당국은 공업정보화부의 <신에너지자동차기업및상품진입관리규정(新能源汽车生产企业及产品准入管理规定)>를 발표하며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무분별한 진출을 저지함.

 

  ○ 신에너지 자동차 양산에는 막대한 자금력이 요구되는 반면,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한 예측은 불분명함.

 

    - 스타트업 NIO(蔚来汽车)의 CEO 리빈(李斌)과 YOUXIA(遊俠汽车)의 이사장 위준솬(卫俊算)은 “신에너지 자동차를 양산하기 위해서는 최소 200억 위안 이상이 필요”하다고 추산함.

 

    -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에 대한 정부 보조금의 중단을 앞둔 상황에서 스타트업의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됨.

 

    - <재경(财经)> 인터뷰에서 한 전문가는 “20만 위안에 신에너지 자동차 내놓은 웨이마(威马汽车), 보조금이 중단된 후 어떻게 수익 낼지 궁금하다.”고 언급함.

 

    - 브랜드의 인지도가 중요한 자동차 업계에서 새로 등장한 스타트업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스타트업 열풍4 이미지

 

 

 

□ 전망 및 시사점

 

  ○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는 이전의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과 달리 스타트업에 대한 주목이 필요함.

 

    - 스마트 기술이 적용될 여지가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스타트업에 IT 대기업의 관심이 집중됨. 

 

    - IT 대기업의 투자를 비롯한 대규모의 자본 유입으로 스타트업이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음.

 

  ○ 신에너지 자동차 스타트업 제조 라인 확충 및 양산차 생산 코앞, 기술·부품 공급 등에 역할 고민이 필요함.

 

    - 스타트업은 신생기업인 만큼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기술·부품 수급에 대한 수요가 높음.

 

    - 현재 중국 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유력한 스타트업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임.

 

  ○ 신에너지 자동차 스타트업이 가진 약점 고려해 향후 발전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가려내려는 노력이 필요함.

 

    -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시장 조정, 양산에 필요한 자금, 예측 불가능한 소비자 반응 등 위험요소가 존재함.

 

    - 스타트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투자에 앞서 다양한 측면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필수적으로 선행해야 함.

 

   자료원: 중국인민공화국공업과정보화부(中国人民共和国工业和信息化部), 중국경영보(中国经营报), 재경(财经), 第一电动网, IT之家, 车势, 爱极客, 投资界, 汽车工程师之家, KOTRA 난징무역관 인터뷰, KOTRA 난징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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