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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떡볶이 시장동향
2018-06-29
- 소스 별도 포장, 전자레인지용 등 다양한 상품구성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선정사유) 대표적 한국 간식으로 중국 즉석 식품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전망 밝을 것으로 예상됨.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중국 즉석식품 시장은 10% 내외의 성장률로 꾸준히 성장 중
- 지난해 시장규모는 169만 달러, 올해는 183만 달러에 도달 전망
중국 즉석식품(Dried Ready Meals) 시장규모
자료원: Canadean Intelligence
□ 수입동향
ㅇ 2017년 중국 떡볶이 수입은 전년대비 34.8% 증가한 2,914만 달러 기록
- 2013년엔 천만 달러 미만이었으나 지속 성장세를 보여 2016년 2천만 달러 돌파
최근 5년 간 중국 떡볶이(HS 1902.19) 수입동향
주: HS 1902.19는 파스타 등 면류도 포함
자료원: GTA
ㅇ 중국 떡볶이 및 파스타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6.5% 내외의 시장점유율로 4위 랭킹
- 1위인 이탈리아는 중국의 파스타 수입국이므로 66%의 시장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됨.
- 수입 10개국의 음식 전통을 살펴볼 때 떡볶이는 한국에서만 수입하는 것으로 추정됨.
중국 떡볶이(HS 1902.19) 수입 상위 10개국
주: HS 1902.19는 파스타 등 면류도 포함
자료원: GTA
ㅇ 중국의 대한국 떡볶이 수입은 지난해 200만 달러에 육박
- 2016년 성장률이 10%대로 하락했으나 2017년 43.7% 대폭 상승하여 199만 달러 기록
중국 대한국 떡볶이 수입동향
주: HS 1902.19는 파스타 등 면류도 포함
자료원: GTA
□ 경쟁동향 및 유통채널
ㅇ 현지에는 가장 오래된 떡볶이 떡으로부터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의 떡볶이, 전자레인지로 요리 가능한 즉석 떡볶이까지, 상품 유형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음.
- 최근에는 로컬 기업이 중국 전통 입맛에 맞춘 “딴황(蛋黄, 절인 오리알의 노른 자) 맛” 떡볶이까지 출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유형
특징 | 양념장 없이 떡만 | 양념장도 포함 | 치즈, 고구마, 호박 맛 추가 | 딴황(蛋黄)맛 | 전자레인지용 |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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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TMALL
ㅇ 대표적인 한국 간식이었으나 최근 중국 업체들까지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떡볶이”를 출시하며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음.
- 과거에는 우리 진출기업 또는 한국으로부터 떡볶이를 수입하던 업체들 간의 경쟁
- 최근에는 중국 로컬 기업들까지 상품 다양화 전략을 펼치면서 경쟁에 가담
중국 시장 내 경쟁업체
브랜드 | 이미지 | 제조업체 | 가격/순함량 | 비고 |
청정원 |
| 대상 식품 베이징공장 | 26위안/ 500g | 한국식품 대표 브랜드 인지도 높음 |
성위안라이 (盛源來) |
| 칭다오 타이양차오 (太陽草) 식품 | 12위안/ 380g | 현지 생산 |
사나이 (小伙子) |
| 9.8위안/280g | ||
Pulmuone (圃木園) |
| 한국 | 25.9위안/480g | 한국 유기농 제품 업체로 인지도 높음. |
하이디춘 (海地村) |
| 18위안/ 500g | 중국 칭다오에 설립된 한국 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 |
탕런지 (唐人基) |
| 상하이 진구(今谷) | 34위안/ 200g | 로컬 기업 중국 전통 맛 떡볶이 상품 출시 |
자료원: TMALL
ㅇ (유통채널) 중국 시장에서 떡볶이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판매되고 있음.
- 콜드 체인의 발달과 더불어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T몰, 징둥마켓 등에서 구매 시 당일 콜드 체인 배송도 가능함.
중국 떡볶이 유통채널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 관세율
ㅇ '18년 중국 잠정 수입관세율은 8%, '18년 한중 FTA(11%)보다 낮음.
- 떡볶이(HS 1902.19.00)의 한중 FTA 양허 유형은 “15”, 15년에 걸쳐 1%P씩 인하
- 2022년부터 한중 FTA 세율은 잠정세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 2029년엔 한국산 떡볶이 수입관세 철폐 예정
□ 수입규제 및 인증
ㅇ 식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려면 우선 관련 국가표준을 확인하고 해당 국가표준에 사용 금지 성분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함.
- 떡볶이는 중국 식품안전 국가표준(GB7099-2015) 糕点、面包(떡, 빵류)에 의거 2.1糕点 (떡류 혹은케익류) 로 분류됨.
* 해당 국가표준에서 규정한 “糕点”은 “곡물, 콩류, 고구마(혹은 감자 등의 薯류),유지(油脂), 설탕, 계란 등 1종 혹은 2종 이상을 주 원료로 하여 기타 원재료를 첨가 혹은 첨가 하지 않은 상태로 조제, 성형, 증숙 등의 가공과정을 거쳐 완성된 식품이며 증숙 전후로 제품의 표면, 혹은 증숙 후 제품의 내부에 크림, 계란, 코코아, 과일잼 등을 첨가한 식품을 포함함.
- 그 다음은 성분 검토, 원재료, 첨가제, 영양강화제의 해당 분류 사용 적합성 여부 심의는 아래 규정을 근거로 함.
1) 식품첨가제 제한 규정(GB2760-2014)에 의거 해당 품목에 허용된 첨가제만 사용 가능
2) 영양강화제 첨가제한규정(GB14880-2012) 중 해당 품목에 허용된 제한량에 부합해야
ㅇ 중국정부의 식품안전강화 기조로 인해 식품라벨에는 상대적으로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므로 중문라벨규정(GB7718-2011)에 의거 중문라벨 작성 및 부착해야 함.
-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표장식품은 라벨에 식품 명칭, 원료배합표, 순함량, 규격, 제조자 및 판매업체 명칭, 주소, 연락처, 제조일자, 품질보증기한, 보존조건과 방법, 식품생산허가증번호, 제품기준 코드 번호 및 기타 필요한 내용을 표시해야 함.
ㅇ 식품화장품 수입수입(대리)업체는 “식품화장품 수입 등록 시스템(http://ire.eciq.cn)에 등록”이 의무화되어 있음.
- 등록 완료 및 등록번호를 받은 기업만이 식품/화장품 수출입 가능
- 시스템에 등록 후 요청되는 서류 원본을 구비하여 관할지 검역기관에 제출
- 등록번호를 받기까지 약 30일이 소요되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함.
□ 시사점
ㅇ 현지인의 입맛, 소비특성 등을 고려한 끊임없는 신제품 연구개발과 다양한 상품 구성 필요
- 예컨대 중국의 가정집에는 일반적으로 떡복이 소스 주재료인 고추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한 소스 별첨 떡볶이, 매운 맛을 못 먹는 어린이 입맛에 맞춘 달짠 떡볶이,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전자렌지용 떡볶이 등
ㅇ 우리기업들은 대중 수출 시 관련 규정을 면밀히 분석해야 함, 특히 성분 검토 등은 필수
- 식품안전 인식 강화기조로 인해 한차례의 수입 불허, 식품안전 사고는 상품과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 타격을 안길 수 있음.
-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한두차례 수입 불허도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알려짐.
* 한중 양국의 식품첨가제 등 규정상 차이로 인한 수입 불허도 중국 언론, 특히 SNS나 인터넷 신문들은 “한국식품 XX 건 수입 불허”로 대대적으로 보도
- 현지 통관업체 관계자는 “중국 해관은 한차례 성분불합격 등 사유로 수입 불허된 업체에 대해 그후의 수입에서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게 된다”며 “수입 불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KOTRA 베이징무역관 인터뷰 결과)
자료원: GTA,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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