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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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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바다"를 "희망의 녹지"로... 쿠부치 사막

2018-08-31

○ 쿠부치 사막(Kubuqi, 库布齐沙漠)의 기적

- 쿠부치 사막은 중국에서 7번째로 큰 사막으로 네이멍구(Neimenggu, 内蒙古) 어얼둬쓰(Eerduosi, 鄂尔多斯)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1만 8,600km²로 상하이(Shanghai, 上海) 면적의 3배에 달함

 

- 과거에는 작은 풀조차 자라지 못하는 불모지였으나 정부의 사막화 통제 및 관리에 대한 지원정책과 현지 주민들이 대를 이어가며 노력한 결과 생태환경 건설 및 농업, 목축업, 공업, 관광업 등을 통한 경제발전을 이루었으며 주민들의 생활 수준도 대폭 제고됨

 

- 생태환경 면에서는 50년대 초부터 수십 년 동안 씨앗을 뿌려 삼림을 일구어 3,200 km²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함. 이로 인해 진흙과 모래의 유입량이 80%로 줄어들었으며 황사의 발생 횟수도 대폭 감소 되고 강우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다년간 종적을 감추었던 동식물들도 다시 쿠부치 사막에 나타나기 시작함

 

- 경제발전 면에서는 사막을 관통하는 도로를 통해 상품운송 원가를 절감하였고 사막환경에 맞는 절수 농경업을 발전시켰으며 젖소, 렉스, 여우, 담비 등의 양식을 통해 유제품, 육류, 모피 등 제조업의 발전에 일조함. 그 외에도 13.3km²에 달하는 태양에너지 발전기지가 매년 5억 kw/h의 전기를 생산하며 4억 5,000만 위안(한화 약 734억 원)의 수익을 창출함. 관광업 또한 최근 10년 간 누적 방문 관광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어 24억 6,000만 위안(한화 약 4,017억 원)의 수익을 달성함 

 

○ 타림 분지(Talimu, 塔里木盆地)에 나타난 "녹색은행"

- 광활한 타림 분지의 중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Takelamagan, 塔克拉玛干沙漠)은 과거에는 "죽음의 바다"로 불렸으나 현재 백만 묘(약 6억 6,600만 m²) 면적 내 대추, 호두, 사과 등 과일나무로 뒤덮여 현지 주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게끔 만들어 준 "녹색은행"으로 불리고 있음

 

- 타림 분지의 북쪽에 위치한 아커쑤지구(Akesu, 阿克苏地区)는 풍부한 토지, 물, 햇빛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농작물의 생장과 임업, 과수업의 발전에 적합함. 80년대 말부터 실행된 정부 지원정책을 통해 2017년까지 해당 지구의 임업 및 과수업 면적은 450만 묘(약 29억 9,700만 m²)이며 생산량은 221.5만 톤, 생산가치는 130.7억 위안(한화 약 2조 1,353억 원)을 달성함

 

-  아커쑤지구는 현재 신장(Xinjiang, 新疆) 지역 주요 과일 생산지로 부상하였으며 현지 내 생산되는 사과는 투루판(Tulufan, 吐鲁番)의 포도, 메론을 잇는 신장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잡음

 

참고문헌:

绿富同兴画卷在沙海中铺展 库布其沙漠生态治理纪实, 新华社, 2018-08-07

“绿色银行”在塔里木盆地兴起 助力群众脱贫增收, 新华社,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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