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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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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연료전기자동차 산업 현황 및 시사점

2018-08-31

◆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와 정책지원에 힘입어 로컬 전기차 배터리 업체가 급성장 하였으나 '20년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인해 로컬 업체의 독주 체제 종결 예상  

 

◆ 글로벌 업체와 로컬 업체의 보조금 폐지에 대비한 설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분야 생산능력 과잉 우려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납품 경쟁 가열 전망

 

□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와 정책지원에 힘입어 로컬 전기차 배터리 업체 급성장

 

○ '17년 중국 전기차 판매는 77.7만대(YoY+53%), '18년엔 110만대에 달할 전망 -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17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36.2GWh (YoY+29.3%)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58.1% 차지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대부분 로컬업체가 장악하고 있는데 중국 정부의 차별적인 보조금 지원 정책이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 - 중국 정부는 '15.3월 '전기차 배터리 산업 규범 요건'을 발표하고 매년 합격 업체 '화이트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는데 리스트 上 외국계 기업은 전무 - '화이트 리스트' 업체 배터리 이용이 전기차 업체의 보조금 수령 요건으로 인식 되면서 전기차 업체들은 배터리 공급사를 대부분 로컬업체로 교체 · '17년 중국에서 판매된 56만대의 전기승용차 중 LG화학 배터리 탑재 차량은 5,648대에 불과 · 하반기 출시될 베이징현대 뉴 소나타 PHEV도 중국 CATL社 배터리 탑재 - '17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상위 10개 기업은 전부 로컬 업체(시장 점유율 72%)이며, '18년 CATL社는 파나소닉을 제치고 글로벌 1위로 도약

 

표1 이미지

 

 

□ 단, '20년 전기차 보조금 전면 폐지로 로컬 업체의 독주 체제 종결 예상

 

○ 보조금 폐지 이후 전기차 핵심경쟁력인 배터리 성능 및 가격 중요성이 부각 되면서 한국, 일본 배터리 제품을 선택하는 전기차 회사 증가 전망 - 로컬 배터리 업체의 주요 제품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및 삼원계 배터리 NCM523, NCM111이나 SK, 파나소닉은 각각 NCM811, NCA21700 양산     * '17년 중국 로컬 업체의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에서 LFP, NCM523, NCM111이 64.5% 차지     ** 에너지밀도 : LFP 140Wh/kg, NCM523 200Wh/kg, NCM811 280Wh/kg, NCA21700 300Wh/kg

 

○ 글로벌 업체들은 보조금 폐지에 대비하여 중국 시장 진출 준비 가속화 - 테슬라는 상하이에 해외 최초 전기차 조립 및 배터리 공장 'Dreadnought' 설립 예정으로 '20년 공장 가동 목표 - 파나소닉은 다롄 전기차 배터리 공장('18.3월 가동)에 이어 장쑤성 휴대폰 배터리 업체와의 협력방안을 의논 중으로 휴대폰 배터리 업체의 생산라인을 전부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교체 예정 - 그밖에 삼성 SDI는 '19년 양산을 목표로 우시 공장 건설 재추진 의지 표명

 

□ 한편 로컬 업체들은 빠르게 향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물량 공세 강화

 

○ CATL은 '20년까지 배터리 셀 에너지밀도를 300Wh/kg(현재 240Wh/kg)로 제고 하고 제조원가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절감하는 것을 목표 - CATL 배터리 셀 가격은 '14년 1Wh 당 2.89위안에서 '17년 1.3위안 수준으로 대폭 하락

 

○ '20년 로컬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396.5GWh*로 '17년의 2.7배에 달할 전망     * CATL 17GWh('17)→50GWh('20), BYD 16GWh('17)→60GWh('20) -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셀 가격은 '20년 1Wh 당 0.8위안, '22년 0.68위안으로 지속 하락 예상(EVTank, '18.3)

 

□ 중국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분야 생산능력 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며 로컬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로 글로벌시장에서의 납품 경쟁 가열 전망

 

○ '17년말 기준 중국 로컬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144GWh 대비 생산량은 44.5GWh에 불과, 대표업체 CATL와 BYD 설비가동률은 각각 69%, 53% 수준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과잉은 '25년까지 지속 전망(SNE리서치, '18.1)

 

○ 최근 CATL은 BMW, 폭스바겐, 다임러 등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됨으로써 한국 배터리 업체가 독점적으로 납품하던 국면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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