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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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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위를 사로잡는 경식(Light food,가벼운 음식)

2019-09-09

중국에서 건강보양식(健康膳食)이란 보양식 중에서 영양소의 종류가 균형을 이루고, 충분한 수량이며 비율도 적당하여 인체의 수요와 평형을 이루기 때문에 열량의 과다섭취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신선한 기능성 식재료를 사용하여 가공을 크게 하지 않는 조리법으로 각종 영양성분의 균형을 이루고 조합비율, 열량은 보통음식보다 낮으며 정식 식사를 대체를 할 수 있는 일종 음식습관이다.

 

 

이런 개념은 전세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서양의 경식(Light food,가벼운 음식, 샐러드 등), 일본의 화식(和食)이 대표적이다. 그중 서양의 건강보양식의 발전은 비교적 일찍 발달하여 다양하게 파생되어 왔다. 기본원칙 외에 세분화하여 사전식단(史前饮食), 애트킨스 다이어트(Atkins diet, 阿斯金特饮食 : 고단백질 식품만 먹고 고탄수화물 식품은 피하는 다이어트), 케토제닉 음식(Ketogenic diet, 生桐 : 저당질, 고지방식에 있어서, 케톤체생성을 재촉하는 식사), 지중해 식단, DASH 식단 등 다양한 사람들 위한 영양공급이 세분화되어있다. 이런 다양한 식단 및 다이어트 방법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지만 건강식에 대한 인류의 탐색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 내 서구 건강식의 “침입” 

 

예전에는 작은 식사로 여겨지는 가벼운 음식 “샐러드(沙拉)”는 더욱 치열해지는 음식경쟁 사이에서 “제2의 봄”을 맞이하고 정식(正餐)의 최적화된 대체품으로 우뚝 섰다. “서식동점(西餐东渐):서양의 요리가 점점 동양으로 오다”라는 말은 정말 최근 몇 년 이래의 일이다. 서양의 브랜드, 서양식 레스토랑 체인 브랜드가 직접 진출하거나 중국내 서양식 스타일을 모방한 퓨전메뉴를 만들거나 외식 브랜드들은 경식(Light Food, 가벼운 음식)으로 서브라인을 설립하고 있다.

 

Element fresh 신원소 레스토랑, Trible nutrition, Wagas등은 서양 프랜차이즈 라이트 푸드 브랜드의 대표격이다. 거린샐러드(格林沙拉), 다카이싸제이(大开沙界) 등은 중국의 자체 서양식 경식(Light Food, 가벼운 음식)브랜드이다. 지에쟈(吉野家) 산하의 지에쟈 라이트푸드(吉野家轻食), 차음료 프랜차이즈 헤이티(喜茶,Heytea)에서 최근 출시한 Heytea열맥(喜茶热麦), KFC 산하의 “K-PRO”, 피자헛에서 새로 등장한 “”Pizza Hub Bisto”, 싸쌘쇼츠(沙县小吃)의 싸현 라이트푸드(沙县轻食, Light Food-가벼운 음식) 등 요식브랜드의 등장은 중국 라이트 푸드시장전쟁을 알리는 새로운 트렌드이다.


라이트푸드 레스토랑 및 브랜드의 끊임없는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외식 종류의 선택의 다양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7년, “어러마(饿了么)” 배달음식 전용 플랫폼에서의 배달 주문은 2016년과 대비할 때 샐러드주문량의 증가는 전체 주문의 증가폭보다 높았다. 샐러드가 배달선택의 사용자수량도 명확한 추세를 보였다. 연속 3년의 통계에 다르면 샐러드의 배달주문의 단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2017년에는 51위안(8700원)이다. 

 

중국식 양생(中式养生)의 몸부림 

 

중국에는 아주 많은 보물과 같은 음식들이 있고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8대요리 ,만한쵄시(满汉全席 : 청나라 중엽 궁중요리로 매우 호화로운 연회)등 요리 관련 문학과 영화에서 단골소재로 쓰였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중국 본토의 건강보양식은 서양의 라이트 푸드에 밀려 크게 힘을 못쓰고 있지만 여러 새로운 시도를 소개한다.


 

훙모우약주(鸿茅药酒)의 한 제품 은 “어떤 걸 좋아할 지 몰라서 전부 준비를 했음”이라는 원칙으로 다양한 “보양” 식재료를 전통식품과 음료수에 추가하고 대폭적인 홍보를 통해 중국 본토화된 ”소비용 건강보양식”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Rollers(罗勒家)”, “SoupMaster(汤先生)” 등 브랜드는 보양식의 길잡이이다. “Rollers(罗勒家)”가 주창하는 “중식 라이트푸드”의 개념은 중유중라(重油重辣,기름지고 매운)를 개량하였지만 중식의 온도와 맛은 최대한 보장하고 있는 라이트 푸드이다. SoupMaster(汤先生)는 중식의 기능 및 속성을 새로이 개발하여 한 끼를 커버할 수 있는 건강스프를 기반으로 반찬 및 디저트로도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출처: http://www.foodaily.com/market/show.php?itemid=20475

 

 시사점 

 

건강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은 몇천년을 이어온 전통적인 입맛과 음식습관도 바꿔놓고 있다. 중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명 “경식(轻食)”으로 가벼운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전에는 서브메뉴로 분류되었던 서양의 “샐러드”가 각광받고 기존에 “헤비”한 음식을 팔던 레스토랑에서도 “라이트 푸드”를 새로운 라인으로 내놓는 등 발빠르게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보양식 업계들 역시도 본연의 맛과 고유성을 크게 헤치지 않는 선에서 건강하고 몸에 좋은 컨셉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식은 중국 음식에 비해 생식으로 먹는 메뉴가 많고 조리법에 있어서도 기름 및 조미료를 덜 써서 현대 중국인들 사이에서 건강식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의 외식 프렌차이즈에서는 이러한 중국의 건강, 웰빙, 라이트푸드 선호 추세의 흐름을 타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럭드 같은 한식경식을 선보이는 것도 좋은 진출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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