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중국 주얼리 시장 매출액 전년 대비 7.1% 증가 -

- 특히, 금 관련 장신구 수요 확대 전망 -

□ 시장현황

  ○ 시장 규모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중국 주얼리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주얼리 시장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7.1% 증가한 6988억 위안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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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얼리 카테고리별 시장 규모

    - 주얼리는 크게 코스튬 장신구와 귀금속 장신구로 구분할 수 있음. 귀금속 장신구는 다이아몬드와 비 다이아몬드로 나뉘고, 비 다이아몬드는 금, 합금, 백금, 은 등으로 나뉨. 

    - 최신 유행에 대한 젊은 층들의 관심이 크게 늘면서 귀금속 장신구와 코스튬 장신구의 소비가 모두 증가하고 있음. 2014년에 4억 5천만 개가 판매된 코스튬 장신구는 2018년에 5억 4040만 개가 팔려 약 20.1% 증가했음. 2014년에 8250만 개가 팔린 귀금속 장신구는 2018년에 19.4% 증가한 9850만 개가 판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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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코스튬 장신구 판매량은 귀금속 장신구 판매량의 약 5.4배로 나타남. 2018년 매출액 기준 판매량이 가장 높은 품목은 코스튬 장신구에서는 목걸이, 귀금속 장신구에서는 반지인 것으로 나타남.

    - 매출액 기준, 귀금속 장신구 내 다이아몬드 시장 점유율은 2014년 22%에서 2018년 20.4%로 1.6%p 하락함. 중국시장조사업체 치엔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과거 다이아몬드는 결혼에 있어 필수요소로 여겨졌지만 최근 모호해진 결혼의 개념과 젊은이들의 혼수 간소화 등 경제적 관념의 변화로 인해 다이아몬드 시장의 판매가 둔화됨.

    - 매출액 기준, 귀금속 장신구 내 금 제품 시장 점유율은 매년 성장세를 보여 2014년 61%에서 2018년 65.1%로 4.1%p 증가함.

□ 경쟁동향

  ○ 주요 브랜드별 판매현황

    - 2018년 중국 주얼리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는 작년에 이어 중국 브랜드 저우따푸(周大福)가 차지함. 매출액 기준 저우따푸 시장점유율은 2015년 5.1%에서 2018년 6.7%로 1.6%p 증가함.

    - 2018년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상위 해외 브랜드는 Cartier(卡地亚), Tiffany&Co(蒂芙尼), Swarovski(施华洛世奇), Pandora(潘多拉) 등이 있으나 시장점유율 상승폭은 중국 브랜드 대비 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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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구조

  ○ 오프라인 채널 강세 유지

    - 최근 중국 온라인시장 성장에 따라 주얼리 제품 역시 온라인을 통한 유통이 소폭 상승함. 2014년 온라인 유통경로 점유율은 2.8%에서 2018년 6.3%로 3.5%p 증가함.

    - 유로모니터(Euromonitor) 통계에 따르면, 약 93.7%의 주얼리 제품이 오프라인을 통해 유통됨. 최근 온라인을 통한 유통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얼리 제품 특성상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매장 기반 오프라인 채널 구매율이 비교적 높음. 중국 소비자들은 특히 제품 보증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화점에서 귀금속 장신구 구매를 가장 선호함.

□ 인터뷰

  ○ 중국 주얼리 업계 현지전문가 인터뷰

Q) 현재 중국 주얼리 업계 판매 전략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현재 판매 전략 트렌드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임. 기존의 주얼리 시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패션 주얼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은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 수립 등의 판매 전략이 필요함.

□ 전망 및 시사점

  ○ 금 장신구 성장세 주목해야

     - 유로모니터(Euromonitor)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출액 기준 금속별 귀금속 장신구 시장점유율이 증가한 유일한 금속은 금 관련 제품임.

     - 미중 무역전쟁과 더불어 세계 경기침체,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금 관련 장신구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임.

 ○ 현재 중국 주얼리 업계는 발전 초기단계, 중장기 성장 가능성 큼

     - 치엔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1인당 평균 귀금속 소비량은 54.11 달러로, 306.7달러인 미국과 180.2달러인 일본과 비교하여 낮은 소비량을 기록함. 중국 산업발전으로 인한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의 증가와 젊은 층의 새로운 패션 주얼리 제품 수요로 인해 중국 주얼리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온‧오프라인 판매전략 수립 필요

     - 가격대가 높은 보석류 제품 특성상, 소비자들은 실제로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심리가 있어 다수의 주얼리 브랜드는 매장기반의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음.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의 빠른 발전에 발맞춘 소비자 겨냥 판매전략 수립은 안정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필수 요건임.

     - 미국 티파니앤코(Tiffany&Co)는 브랜드 최초로 중국 전자 상거래몰인 티몰 럭셔리관 팝업 스토어에 진출해 Paper Flowers 시리즈 제품 선 판매를 진행, 큰 호응을 얻음.

     - 2017년에 이어 2018년 중국 주얼리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인 저우따푸(周大福)는 징둥(JD.com), 티엔마오(tmall.com)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진출함과 동시에 스토어 네트워크를 구축함.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을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함.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징둥(JD.com), 주얼리 브랜드별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치엔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바이두(百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