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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변화하는 서비스업 생태계 속에서 뜨는 유망직업
2020-12-09
- 소득수준향상 및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로운 직업군의 등장 -
- 개인의 만족감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진 직업 선택 기준 -
중국에서 신흥 업종에 종사하는 취업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지련과 메이투안에서 발표한 2020년 생활서비스업 새로운 업태 및 새로운 직업 종사자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 업종에 취업한 종사자의 비중이 8.2%에 이른다. 이 중 19.7%가 상업생활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해당 비중은 전년대비 1.4%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과연 무엇이 새로운 직업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만들었으며, 이에 따라 어떠한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것이며,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새로운 경험을 갈망하는 신소비 및 새로운 기술의 등장
2019년 중국 1인당 국내 총생산은 1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중국 소비자들은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와 개인의 행복을 위한 소비행위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소비지출에서 교육문화오락, 의료보건의 차지하는 비율이 2013년 10.6%, 6.9%에서 2019년 11.7%, 8.8%으로 성장했다.
소비 트렌드가 고품질을 추구하는 추세가 되면서 소비의 의미도 단순히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것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의 즐거움을 더하는 의미에 더 초점을 맞추는 수요가 늘어났다. 그리고 개인의 세분화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사업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애견촬영·영화호텔·극한체험·유화 등이 있다. 기존 서비스에 새로운 내용이 더해지는 형태로 발전해나가거나 기존에 없던 형태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나게 됐다.
또한 새로운 직업이 늘어나는 다른 요인으로서는 기술의 발전이 있다. 소프트웨어의 발전, 사물인터넷, 5G, VR, 플랫폼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켰고 이에 맞춰 새로운 제품·새로운 서비스·새로운 체험을 발생시키는 순환을 이끌어냈다. 일예로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 또한 생방송에 기초한 클라우드 헬스, 클라우드 여행 등을 이끌었고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무인 배송, 무인 운전, 드론 등 국민들의 서비스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행태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유망직업의 등장
두 가지의 주된 요인으로 인해 기존의 전통경제와 디지털경제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에서 새로운 직업군이 많이 탄생했고 2020년 새롭게 생긴 대략적인 직업의 수는 약 70가지 정도 된다. 대표적인 직업 같은 경우에는 아래와 같다.
새로 생긴 직업의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소비에서 개인의 만족감에 더 맞춰진 좀 더 세분화된 소비형태로 바뀌거나 기술의 발달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생겨나게 됐다.
새로운 직업군 종사자의 직업 선택 기준
메이투안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직업군의 종사자의 주요특징으로는 직업을 선택하는 주된 요인이 ‘수입’과 ‘해당직군에 대한 관심’이라는 2가지 요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새로운 직업 종사자의 경우 53%가 수입 때문에 새로운 직업군으로 이직했으며, 50.4%가 해당 산업군에 대한 개인의 관심으로 인해서 해당 산업군으로의 취직을 결정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의 직업에 대한 만족감이 우선시 되는 성향이 짙어졌으며, 개인의 생활에 대한 만족감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자료:메이투안연구원
시사점
소득수준의 증가로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는 성향이 짙어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술의 변화속도 또한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행태나 소비의 기준이 바뀌었으며, 사람들이 원하는 기술이나 능력이 바뀌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빠르게 그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이나 능력을 습득해 사회 내 직업을 찾을 것이다. 그 시대에 새로 생겨나는 직업이나 유망직종은 단순히 그 산업 분야에 필요한 사람이 많아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산업 분야의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을, 잠재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변화해가는 직업생태계의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먹거리나 진출기회가 없는지 유심히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료: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iiMedia, iresearch, 메이투안연구소, 언론매체 및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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