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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공지능(AI) 산업동향 및 시사점

2021-07-12

- 중국은 2030년까지 글로벌 1위 인공지능 강국이 되기 위한‘AI 굴기(崛起)’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은 2020년 기준 미국(100)의 85.8%로 유럽(89.5%)에 이어 3위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대비 80.9% 수준으로 중국보다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발표한 ‘중국의 인공지능(AI) 산업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을 인공지능과 실물경제가 완전히 융합되는 원년으로 보고,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정부는 2021년 3월 양회(两会)에서 통과된 ‘제 14차 5개년(2021~2025년) 규획 및 2035년 장기 목표’에서 2035년까지 완성할 7대 첨단 과학기술을 제시했는데, 그 중 첫 번째 기술이 인공지능이다. 

- 중국의 인공지능 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힘입어 비약적으로 성장 중이다. 중국의 인공지능 산업 규모는 2020년 1,500억 위안(약 25조 7,890억원)에 달하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6.8% 성장하여 4,500억 위안(약 77조 3,6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인용된 전 세계 인공지능 논문 중 20.7%는 중국에서 발표된 것으로, 중국은 논문 인용 수에서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NSCAI)는 중국이 10년 안에 미국을 넘어 인공지능 선도국으로 도약할 역량과 의지를 가졌다고 분석하였다. 

- 미국, 유럽은 기초이론과 기술 연구에 강점을 가진 반면, 중국은 부가가치 창출이 쉬운 응용 분야에 강점이 있다. 중국은 도시 인프라, 의료, 제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중국은 안면인식 보안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은 빠른 속도의 인구 고령화, 인구수 대비 부족한 의사 수, 의료시설의 도시 집중화로 인한 도‧농간 의료 불균형 등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국의 자율주행차 시장 역시 대형 인터넷 플랫폼 기업, 자율주행 전문 업체, 완성차 업체,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미국에 이은 제2의 인공지능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성공요인은 ▲빅데이터 경쟁력, ▲14억 인구를 기반으로 한 거대 내수시장,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중장기 전략이 뒷받침된 정책 환경을 꼽을 수 있다. 중국은 정부 승인 아래 광범위한 개인정보 수집‧활용을 허용하여 개인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비교적 용이하다. 중국은 14억 인구를 기반으로 한 내수시장의 잠재력을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저변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 명확한 비전을 갖고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규모 자본과 인재가 모여들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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